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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 전주의 미래 위해 둘러 앉아 머리를 맞대다
조회수 : 1,219   |   등록일 : 2015-06-02 18:21:19
제1회 전주 시민원탁회의가 2(화) 오후 2시 전북대학교 진수당 가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주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원탁회의는 ‘내가 1년간 전주시장이 된다면’이라는 큰 주제 아래 교육, 복지, 문화, 도시재생, 교통, 생태 등 6개 분야별 토론이 진행됐다.

‘갑론을박 방석토론’이라는 부제가 붙은 시민원탁회의는 기존 원탁회의에서 보여줬던 권위적인 테이블을 없애고 참가자 모두가 방석을 깔고 앉아 토론을 하는 이색적인 방식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3시간 동안 진행된 원탁회의는 1부 행사에서 아이스 브레이킹, 전주의 경험 공유하기, 민선6기 전주시 추진사업 선호도 조사 등이 진행됐고, 이어 2부는 본격적인 아이디어 토론과 제안서 작성, 우수정책 발표 및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각 조에는 회의를 촉진하는 퍼실리테이터 1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1명을 배치하여 원활한 토론 진행을 도왔으며, 특히 김승수 시장은 3시간 동안 자리를 뜨지 않고 조별 토론에 참여해 참석자들과 즉석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가장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분야는‘도시재생’과 ‘복지’분야로 전체 참여 인원의 40% 이상이 두 분야에 참여했으며, 세대별로는 20대 12명, 30대 10명, 40대 78명, 50대 95명, 60~70대 60명의 분포를 보였다.

한편 대학생 자원봉사자 39명이 토론 보조자로 참여해 원활한 회의 진행을 도왔고, 전문 퍼실리테이터 29명이 토론을 조율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데 힘을 보탰다.

또 복지분야에 참여한 청각장애인을 위해 시 수화통역사를 배치하여 청각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토론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제안된 아이디어들은 시청 각 부서로 전달되어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며, 베스트 시민참여상 수상자는 ‘일일 명예시장’ 등으로 시정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제1회 전주시민원탁회의가 뜻깊은 것은 기획부터 회의 진행, 결과 도출까지의 모든 과정을 시민들이 주도했다는 것이다. 10명의 시민기획단이 두 달 동안 수시로 만나 참가자를 모집하고 회의방식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 진행도 시민기획단이 직접 도맡아 하는 등 시민주도 회의 운영의 모범을 보여 주었다.

시민기획단 김장현 단장은 “전주시민으로서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매우 뜻깊었고 어떻게 하면 시민들의 생각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것인지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 자리를 지속적으로 가져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처음부터 끝까지 시민들과 함께 토론에 참석한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가 다울마당이라는 시민 참여 거버넌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원탁회의 같은 대규모 직접적인 의견수렴 방식은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며 “원탁회의를 통해 모아진 다양한 의견은 시정 주요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시민들의 가슴 밑바닥에서부터 시작되는 시민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주시 시민소통담당관실에서는 하반기에도 한 차례 더 원탁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수시로 방석토론, 다울마당 등의 형태로 시민의견 수렴 방식을 다각화, 제도화할 방침이다.

한편, 제1회 시민원탁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전주시 홈페이지 ‘다울마당’코너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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