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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주민참여 제안 40개 사업 최종 확정
조회수 : 1,012   |   등록일 : 2014-07-03 17:32:10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민관협치를 통해 주민이 결정할 수 있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2014년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작에 대해 3개 분야 40개 사업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최종 선정 사업으로는 학생 분야는 , 전주고의 ‘뮤지컬을 학교에서’, 이리공고의 ‘나눔과 배려가 가득한 행복한 배움 공동체 만들기’, 한국전통문화고의 ‘지역아동과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등의 14개 사업이 선정됐다.

학부모 분야는 군산아리울초의 ‘친환경 농업생산물 수확체험’, 남원왕치초의 ‘뚝딱뚝딱, 도란도란 작은학교 큰 행복’, 무주중앙초의 ‘소통하는 아름다운 동행’ 등 13개 사업이 선정됐다.

교직원 및 주민 분야는 진안주천초의 ‘행복을 노래하는 동요 세상’, 익산천서초의 ‘문화스포츠로 건강한 지역사회학교 만들기’, 부안동초의 ‘사랑과 소통이 있는 F&M Project(Father & Me)’ 등 13개 사업이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실시한 주민참여 제안사업은 총 사업비 6억 원으로 사업당 1천5백만 원 범위에서 전북에 거주하는 주민(학생, 학부모, 교직원, 주민)으로부터 학교현장에 적용 가능한 예산사업을 제안받았다.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접수된 제안사업은 학생 60건, 학부모 101건, 교직원 및 주민 136건 등 총 297건으로 평균 7.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접수된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주관하여 실시한 민관합동 예비심사를 통해 2014년도 주민참여 제안 사업 80개를 선정해 도민투표에 상정했다. 도교육청은 도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6. 16.(월) 09:00∼6. 26.(목) 19:00)와 현장 투표(6.17.(화)∼6.25.(수))를 실시하고, 7.2일(수) 최종 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사업우선순위 결정은 온라인(모바일) 투표(60%)와 현장투표(40%)를 반영했으며, 모바일(온라인) 투표는 본인 인증을 통해 1인당 투표 참여를 1회로 제한하고, 1인 3표 의무제를 적용했다.

이번 투표에는 온라인(모바일)으로 14,873명, 현장 투표로 2,591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 참여 비율이 온라인(모바일)이 39.2%, 현장 투표 29.9%로 학부모나 교직원, 주민들보다 높았고, 그 다음은 학부모 참여율로 모바일 29.8%, 현장투표 26.7%를 기록했다. 일반도민들도 각각 15.6%, 16%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특히 사업 신청 학교의 규모나 도시농촌 여부와 관계없이 사업수가 비교적 고르게 선정되었다. 소규모학교인 6학급이하 학교의 경우에는 심사대상 13개 사업 중 8개 사업이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으며, 군지역 학교에서 선정된 사업수가 전체 선정사업수(40개)의 32.5%를 차지했다. 8개 군지역의 전체학생수는 도내 전체의 14.6% 수준이다.

도교육청은 7월 14일(월) 오전 9시 30분부터 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사업시행 대상학교 교장, 행정실장, 사업제안자, 교육지원청 학교행정담당, 주참위 민간분과위원장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주민참여 제안사업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주민참여 제안사업은 일반도민들로 구성된 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구체적인 계획수립 과정에서 부터 관여하여 의사결정하고 있으며, 앞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도민 모두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가족의 만족도를 높이고,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가능한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투표에 참가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전라북도교육청의 도민공모사업은 도민들이 제안하고, 일반도민이 결정하는 사업으로 전라북도내 자치단체로서는 처음 시행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 출발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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