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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파견 고교생 13명, 도교육청 주관 한국어 교육 시작
조회수 : 1,174   |   등록일 : 2014-06-19 16:15:45
“전주에서 한국어 공부하게 되어 기뻐요”
6주간 전주시내에서 홈스테이하며 한국 문화체험 기회 갖게 돼

지난 18일, 전주시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는 막 인천공항을 통해 도착한 13명의 미 고교생들이 모여, 낯선 한국어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경청하고 있었다.

이들은 모두 미국 국무부에서 선발하여 파견한 학생들로 미 연방정부에서 시행하는 ‘NSLI-Y(National Security Language Initiative for Youth)’ 프로그램의 장학금 수혜자이다.

NSLI-Y는 미국 정부의 주요언어교육프로그램(NSLI)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미 국적 학생들이 주요 언어 사용 국가에 파견되어 현장에서 해당 언어와 생활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어 외 러시아어, 아랍어, 중국어 등도 이 프로그램의 해당 언어이다.

이중 한국어 교육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라북도교육청에서 교육을 담당하게 되어, 지난 4월 10일 김승환 교육감과 미국 관계자가 이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도교육청에서는 한국전통문화고와 전북교육문화회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등을 이들의 교육을 위해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교육 준비를 해왔다. 또한 홈스테이를 하게 될 13가정을 모집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마쳤다.

6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을 받게 되는 미 고교생들은 8월 1일까지 체류하는 동안 전원 도민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게 되며, 총 120시간의 한국어 교육과 100시간에 이르는 체험형 한국문화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진행하게 되는 프로그램 디렉터 김병용 박사는 “미 국적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라는 점을 감안, 수업을 하게 될 강사들을 대상으로 전원 미국식 언어능력 측정 프로그램인 OPI에 대한 사전 연수를 진행하였고, 이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위해 한국어 교재를 새롭게 개발”했다고 밝혔으며, 한국 음악, 한국 미술, 한국 요리, 태권도 등에 관한 다양한 문화 체험 교육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부터 이들을 인솔하고 온 현지생활 책임자 스티브 위스콤씨는 “전주는 한국적인 전통이 살아 있는 도시로, 특히 시민들이 열린 마음으로 학생들을 맞아주는 곳이라고 들었다”는 말과 함께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최초로 학습하게 되는 전주가 학생들에겐 한국의 고향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 또한 처음 전주 생활에 큰 기대를 품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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