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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축제 마스코트 ‘허수아비’, 아이디어 빛나다
2010년 10월 01일 (금) 12:13:20 박용근 기자 dailyjeonbuk.com

글로벌 허수아비 테마존, 벽골제, 고속도로 IC 등 설치‥시민과 관광객 눈길 끌어
백산면 ‘통일기원 지구촌 강강수월래’ 최우수상 수상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의 영광을 거머쥔 김제지평선축제.

김제지평선축제가 시작되기 전,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글로벌 허수아비 테마존’이 지평선축제 행사장인 벽골제, 고속도로 IC 진입로, 김제시 주요도로변 등 19개소에 설치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각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주민들이 하나되어 제작하는 허수아비는 제작기간만 한 달 남짓 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테마존에 소개되는 허수아비들만 봐도 올해 지평선축제가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지, 축제의 주안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정성과 작품성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와! 전 세계 허수아비가 다 모였네~”

“와! 전 세계 허수아비가 다 모였네~”

 

지평선축제를 홍보하는 명예 사절단으로서의 허수아비는 포토 존에서 더욱 빛난다.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벽골제 무대에서 열리는 지평선축제의 주인공으로서, 각국 전통의상을 차려입고 정해진 장소에서 관광객들에게 지평선축제를 알리는 마스코트로 나서고 있어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것.

이 작품들은 점촌 삼거리, 전군간 도로변, 성덕 남포삼거리 소공원, 입석소공원, 광활도로변 소공원, 교동월촌동 코스모스 포토존, 점촌삼거리와 벽골제 곳곳에 설치됐다.

올해 읍면동별 허수아비 작품 테마는 단연 ‘글로벌 새만금 지평선축제’가 압도적이다. 최우수상에는 백산면의 ‘지구촌 마지막 분단의 아픔을 손에 손 잡고, 통일기원 강강술래! ’ 작품과, 우수상에 진봉면의 ‘대한민국을 넘어 월드베스트 축제로’, 검산동의 ‘지평선 6대 명품브랜드 컬렉션’, 교동월촌동의 ‘G20 지평선 하모니 오케스트라’, 3작품과, 장려상에 죽산면의 ‘이놈! 게 섰거라!~~’, 부량면의 ‘우리 누나 시집가네’, 공덕면의 ‘신명나는 탈춤 한마당’, 광활면의 ‘세계인과 함께하는 olleh! 광활 햇 감자캐기 체험‘, 4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벽골제 농경사주제관과 음식부스 사이 논에 허수아비를 설치한 백산면의 경우 지구촌 마지막 분단국가 대한민국의 아픔을 지구촌 모두가 사랑과 평화로 하나 되어 손에 손을 잡고 강강수월래를 하며 보름달을 향해 통일을 기원한다는 주제를 허수아비에 담아냈다.

이를 위해 백의민족을 나타내는 30개의 허수아비가 흰색 저고리를 입고 빨강, 남색 치마를 입은 각 15개의 허수아비를 통해 태극의 문양과 색깔을 표현했다.

또한 보름달 등을 크고 둥그렇게 제작, 조명을 삽입해 야간에도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작품의 견고성, 아이디어, 재료의 활용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두기 백산면장은 “각종 담당업무를 허수아비 제작과 병행해 추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직원들이 하나가 돼 허수아비 제작에 적극 협조하는 등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보여줘 훌륭한 작품이 탄생한 것에 기쁨과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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