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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전통 족발보쌈의 명가
전주 금암동 ‘아리랑보쌈’
2007년 11월 21일 (수) 박용근 기자 xyzpark@naver.com

   
 
   
 
족발보쌈의 명가 ‘아리랑보쌈’이 16년째 전주의 훈훈한 인심과 푸근한 어머니의 손맛으로 ‘맛의 고장’ 전주 맛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전주시 금암동 전북은행 본점 옆에 자리한 아리랑보쌈(대표 이경순․47)은 왕족발과 쟁반막국수, 감자탕 전문점으로 깊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  

아리랑보쌈 초입에는 ‘이 한 그릇의 음식에 사랑과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이 걸려 있다.

이경순 대표의 음식철학이 바로 이 글에 오롯이 담겼다. 아리랑보쌈의 음식은 ‘나와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족발보쌈은 물론 밑반찬 하나, 하나에도 정성을 기울인다.  

기본 식재료 또한 100% 한국산 최고만을 고집한다. 매일 이른 아침 이 대표가 직접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신선한 식재료만 구입한다. 이처럼 좋은 식재료에,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니 맛깔스런 족발보쌈이 나올 수밖에 없으리라.

아리랑보쌈은 지난 1991년 문을 연 이래 정갈한 차림에 깔끔한 음식솜씨, 친절한 서비스로 단박에 전국에서 까다롭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전주 입맛을 사로잡았다.

그처럼 단박에 전주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곧 이경순 대표의 정성과 깔끔한 손맛에 있었다.

   
 
   
 
특히 족발은 달콤 쫀득한 특유의 산미는 물론 젤라틴 성분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어 미식가들의 단골메뉴로 손꼽힌다. 모유 분비를 촉진해 임산부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돼지고기에는 메타오닌이라는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 간을 강하게 하므로 알코올 해독과 숙취예방에도 효과적이며, 납·수은 등의 중금속 중독과 규폐병(硅肺病:광산 등에서 규산이 많이 들어 있는 먼지에 노출되어 생기는 폐질환)이 걸렸을 때도 독소를 체외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앙꼬 없는 찐빵이라는 말이 있듯 누가 뭐라 해도 족발은 보쌈김치에 곁들여 먹여야 제 맛. 시큼한 보쌈김치에 싸먹는 족발 맛이야말로 금상첨화.

   
 
   
 

이경순 대표는 “아리랑 보쌈의 족발이 연하고 담백한 것은 얼리지 않은 생고기를 그날그날 소비하기 때문이다”며 “돼지고기도 목살만 고집해 비싸지만 전국 어디에서도 맛 볼 수 없는 최고의 맛을 자부한다”고 말한다.

아리랑보쌈은 또한 ‘전북대학교 후원의 집’으로 전북사랑과 이웃사랑에도 그 누구보다 적극적이다. 전북대 발전을 위해 매월 일정액의 기부금을 후원한다. 대학이 성장하고, 학생들의 실력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예약 문의는 063)252-0444.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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