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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금산사 방등계단(金山寺 方等戒壇)
2009년 11월 07일 (토) 15:40:19 박용근 기자 dailyjeonbuk.com

   
 
   
 
지정별 : 보물 제26호
시대 : 고려시대
지정일 : 1963.01.21
위치 : 전북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39
정보제공 : 김제시 문화관광과 063-540-3172

소개

중앙에 종 모양의 탑이 자리한 이 계단은 고려 초기에 만든 것이다. 이층으로 된 사각 받침부 측면을 따라 불상을 새기고, 그 귀퉁이마다 사천왕상을 세웠다. 받침부 바깥쪽에는 난간을 둘렀으며, 난간 기둥에는 인물상을 조각하였다.

받침부의 가운데에 사자머리와 연꽃으로 장식한 돌판은 놓았다. 이 돌판 위에 종 모양의 탑이 있는데, 탑 몸체의 아랫쪽 언저리에 꽃무늬 띠를 둘렀다. 탑 머리에는 아홉 개의 용머리를 조각한 돌을 놓고, 그 위에 연꽃으로 장식한 여러 조각의 돌을 쌓았다. 이러한 종형 석탑은 신라 말기부터 출현하여 스님의 부도탑으로 변해갔다.

이 석종은 5층 석탑 뒤쪽에 2중의 방형기단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하층기단은 12.43m, 높이 0.76m, 하층기단은 한변 8.5m의 정방형으로서 높이는 0.6m이다. 각 기단은 대석(臺石)•면석(面石)•갑석(甲石)으로 되어 있고, 상하층 면석에는 불상(佛像)•신장(神將) 등이 부각되어 있으나, 그중에는 후대작품으로 보완한 곳도 있다.

하층기단 외곽주변에는 난간의 지주가 남아 있는데, 이 돌기둥에는 기이한 인물상이 조각되어 있고, 네귀퉁이에는 사천왕상을 세웠다. 석종은 1매의 대석(臺石)위에 놓여 있는데, 이 대석의 네 우주에는 사자머리 모양을 부각(浮刻)하였고, 중심부에는 석종 주위를 따라 복판연화문(複瓣蓮花文)를 돌려 새겨 놓았다.

탑신은 석종형으로 아래 언저리에는 꽃무늬띠를 새겼는데, 흡사 범종의 구연대를 본딴 것 같다. 머리부분에는 9개의 용머리를 조각한 별석을 얹고, 그 위에 앙련(仰蓮)이 조각된 무가보좌석(無價寶座石)•무가보주석(無價寶珠石)•무가보개석(無價寶蓋石)을 얹었다.

보좌석은 앙련문(仰蓮文)을 부각(浮刻)하였고, 보개석은 연봉오리형으로 둘레에 여의두문(如意頭文)을 새겼다. 이러한 석종형은 신라말기부터 출현하였는데 그 외형이 범종과 흡사한데서 석종이라 부르며, 석종이 안치된 넓은 석조 구조물을 방등계단(方等戒壇)이라 한다.

이러한 구조물은 양산 통도사(通度寺)의 금강계단(金剛階段)에서도 볼 수 있다. 이러한 양식은 고승(高僧)의 묘탑으로 변해 갔으며, 조선시대에 크게 유행하였다. 조성연대는 그 수법으로 보아 고려시대 초기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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