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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월드컵골프장 12일 전주시 직영 재개장
2009년 10월 12일 (월) 20:04:55 박용근 기자 dailyjeonbuk.com
전주월드컵골프장이 12일 정식 개장했다.

전주월드컵골프장은 그 동안 전 운영사의 대부료 체납 문제로 골치를 앓아왔으나 민선4기 전주시와 전주시설공단의 정상화 노력으로 중단 1년 여 만에 문을 열게 됐다.


전주시는 월드컵골프장이 공공시설물인 점을 감안, 운영에 필요한 최소 비용으로 시민들에게 최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동형 카트 사용, 무 캐디 방식 등을 도입, 일반 골프장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주월드컵골프장은  9홀 일반대중제 퍼블릭코스로 조성됐으며 코스길이는 2천620m, 면적 15만4천639㎡로 월드컵경기장, 사우나, 웨딩홀, 만남의 광장 등과 인접해 있다.

전주월드컵골프장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지리적 장점 외에도 일반적인 9홀의 단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지에 가까운 지형임에도, 매 홀마다 다양한 조형성과 차별성을 갖췄다는 점이다. 전 홀에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 야간라운드의 묘미도 즐길 수 있다. 

전주시는  현재 클럽하우스 등 부대시설에 대한 마무리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개장 전 시범라운드 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개방해 불편 및 미진한 사항을 점검하고 완벽하게 개선할 방침이다.

전주월드컵골프장은 운영주최인 전주시설공단의 공공성을 살리고 전주 시민들의 건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저렴한 요금을 책정한 점은 큰 장점이다.

 캐디를 없애고 수동형 카트 방식을 도입, 이용료를 9홀 기준으로 주중에는 2만9천 원, 주말 3만8천 원으로 크게 낮췄다. 이전 요금은 주중 3만9천 원, 주말 4만8천 원으로 각각 1만 원 정도 줄였으며 팀당 4만5천 원의 캐디비용을 포함하면 크게 낮아진 셈이다. 

특히 전주시민들에게는 10% 할인율을 적용, 주중과 주말 요금을 각각 2만6천 원, 3만4천 원으로 조정했으며, 18세 이하 골프특기생은 50%,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에게는 10~20%를 싸게 받고 있다.

전주월드컵골프장은 지난 2005년 5월 개장한 전주월드컵골프장은 전 운영업체가 대부료를 내지 않아 법원의 명도집행을 통해 2008년 10월 30일 영업이 중단되고 전주시로 이관됐다.

이후 전주시설공단으로 위탁돼 관련 행정, 법적절차와 장비구입, 인력채용, 보수공사 등의 준비 기간을 거쳐 12일 본격 개장했다. 라커나 샤워장 등의 구비를 완료했으며 그늘집과 음식점 등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관시킬 계획이다.

김태수 전주시설공단 이사장은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다시피 정성을 기울인 끝에 전주월드컵골프장을 다시 개장할 수 있게 됐다”며 “전주시민들을 위한 휴식 및 건강생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 애정이 절실하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용에 관한 사항은 전주월드컵골프장(대표 239-2670~1)으로, 예약은 프런트(239-268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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