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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지평선축제 한국 기네스 도전 성공
2009년 10월 12일 (월) 11:42:19 박용근 기자 dailyjeonbuk.com
 
 
제11회 김제지평선축제에서 1,133명이 동시에 같은 크기와 모양의 연을 날리는 기네스 도전에 성공했다.

지평선축제의 글로벌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타 축제와 차별성을 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만들기의 일환으로 실시된 지난 11일(일) 오후 3시 ‘동일한 연 가장 긴 라인 연날리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동일한 가오리연을 공중 3m 이상 30초 넘게 날려 세계 기네스에 등재될 전망이다.

이번 도전은 새만금 시대에 김제의 주도적 역할과 힘찬 웅비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제11회 김제지평선축제의 횟수 ‘11’과 벽골제 제방 3.3km과 새만금 방조제 33km 제방길이 ‘33’의 숫자를 조합해 1,133명이 참여했다.

   
 
   
 
벽골제 제방 일원에서 남녀노소와 외국인까지 참여한 이날 행사는 적절한 바람과 시민, 관광객들의 호응으로 진행이 순탄하게 이뤄졌다.

오후 3시 “연을 하늘에 날리세요”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자 참가자들은 일제히 연을 띄워 장관을 연출했다. 약 1분 뒤 “기록 도전이 이뤄졌다”는 방송에 참가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록 도전 성공을 자축했다.

또한 1,000여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벽골제 제방을 빙 둘러 연출해낸 대장관을 지켜본 내․외신 기자들의 촬영 열기도 뜨거웠다.

이날 도전은 국내 기네스기록을 인증.관리하는 ㈔한국기록원에서 실측했으며 도전 성공 뒤 곧바로 도전자 대표인 이건식 김제시장에게 '한국기록 인증서'를 수여했다.

한국기록원은 촬영한 영상과 사진, 일지, 인적사항 등을 편집해 영국의 '기네스 월드 레코드사(社)'로 보낼 계획이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사는 3개월가량 심사를 거쳐 세계기록을 인증하며, 인증시 117개국에 발간하는 '기네스북'에 실린다고 기록원은 설명했다.

기록원 김덕은 원장은 "연과 관련한 세계기록이 몇 건 있지만 이번처럼 같은 연을 동시에 날리는 것은 처음으로 기네스 인증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기네스북에 등재 시 지평선축제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이번 축제의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지평선 연날리기는 새만금 시대를 맞아 김제의 희망과 비전을 담은 염원을 나타내는 행사로서 김제시민과 관광객이 하나되어 지평선 들녘 하늘에 연들을 띄운 결과 1차적으로 한국 기네스 도전에 성공하는 큰 수확을 거뒀다”며 “김제시가 새만금과 함께 웅비하는 하나의 징후로 보고 새만금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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