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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여고생들 재워줬더니 잠만 자 화 났다"
2009년 08월 20일 (목) 14:11:34 박용근 기자 newsis.com
"그냥 잠만 자는 것을 보고 약이 올라서…."

우연히 만난 또래 여고생들과 함께 여관에 들어갔지만 여학생들이 피곤하다고 잠을 자버리자 이들의 물건을 훔친 남자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A군(18)이 B양(18)과 C양(18)을 만난 것은 지난 달 15일 저녁때쯤.

B양 등은 A군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지자 A군에게 잠을 잘 곳이 없다며 숙소를 잡아달라고 말했다.

이에 흑심을 품은 A군은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며 여관을 잡고 함께 들어가 기회를 노리고 있었지만 여학생들은 피곤하다며 그냥 잠을 자 버린 것.

A군은 B양 등을 깨우려 했지만 이들은 잠에서 깨지 않았고, 본래의 목적을 이루지 못한 것에 약이 오른 A군은 여고생들의 가방과 휴대전화 등을 훔쳐 여관에서 나왔다.

다음날 아침 눈을 뜬 여고생들은 자신들의 소지품이 없어진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고, 결국 A군은 경찰의 한달에 걸친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한편 이 사건으로 여관 업주는 미성년자를 혼숙시킨 사실이 드러나 영업정지처분을 받는 불똥이 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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