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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추경반영으로 가려산길 등 7개 간선도로 개설
2009년 08월 20일 (목) 12:31:03 박용근 기자 dailyjeonbuk.com

전주시가 도심 곳곳에 추진 중인 도로개설사업에 대한 추경예산이 제때 반영됨에 따라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주요 도로개설사업은 △원대한방병원~가련산길을 비롯 △호성로 보행환경조성 △우전로 확장 △남부순환로 개설 △태평로 확장 △북부권 국도대체우회도로 등이다. 


우선 원대한방병원~가련산길은 덕진동 도립국악원~가련교간 1,400m 구간을 폭 35m로 개설하는 것으로, 지난 2005년부터 5개년 사업으로 추진해 연내 개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규모는 300억원인데 지난 달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사업비 186억원이 반영돼 도로포장 등이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가련산길이 개통되면 하가지구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하가마을 일대 교통편익 증진은 물론 팔달로와 백제로의 교통분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성로 보행환경조성 사업은 1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호성동 전주시차량등록사업소~전미선간 3,000m 도로의 폭을 현재 18.5m에서 35m로 확장하는 사업.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시범도시에 선정, 올해부터 착수해 오는 2011년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해왔지만 예산부족으로 터덕거려왔다. 

하지만, 이번 추경에 15억원의 시비 부담금이 반영됨에 따라 올해 말에는 송천동 메가월드 4거리부터 백석로까지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전주 동북부권을 우회하는 이 도로에는 별도의 인도가 설치되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한 지역으로 꼽힘에 따라 시는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신설, 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한 서곡지구 황방산을 따라 서부신시가지~서곡광장을 연결하는 우전로 1,200m 구간 폭 20m 도로를 35m로 확장하는 공사도 본격추진,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우전로는 국도1호선인 금구선에서 전주공단을 연결하는 도로이지만 황방산쪽에 인도가 없는데다 폭도 협소해 상습 병목현상으로 교통소통에 지장을 초래해온 곳이다. 

시는 서남권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415억원을 들여 13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인 남부순환도로(연장 1,560m) 개설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심부 대평로 확장공사에 올해 40억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해 도시계획으로 결정된 지 50여년만인 내년 말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총 75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태평로 확장사업은 노블리스 웨딩홀~대동길간 도로 폭 10m를 25m로 넓히는 것. 그동안 도심권 주간선도로로 작용했으나 시의 재정여건 등으로 추진에 터덕거려왔으나 계획대로 추진되면 인근 SK뷰 아파트와 재개발사업지구의 주간선도로로 활용돼 침체된 구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서남권 국도대체 우회도로와 연결되는 북부권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용정~용진) 역시 그동안 보상비 부족으로 국비예산의 반납이 우려될 정도였으나 50억원의 보상비가 확보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내년에는 전주를 중심으로 한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완공과 삼례~논산간 호남고속도로 6~8차로 확장사업도 완공될 예정이어서 원활한 물동량 이동과 교통 소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송하진 시장은 “주요 도로 신설 및 확장사업이 속속 마무리 되면 도심 교통난 해소와 주민 생활편익 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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