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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뽕 갈비를 아시나요?"
2007년 10월 17일 (수) 17:11:09 박용근 기자 ongs20@hanmail.net


"부안뽕 갈비를 아시나요?"

전북 부안읍에서 '해촌갈비이야기'를 운영하는 김동기씨(47)가 최근 한국음식대전에서 입선하면서 선보이게 된 변산반도 부안만의 특선이자 음식 명품.
   
 
   
 


부안뽕 갈비는 뽕잎과 오디로 절여 만든 것으로, 고기 육질이 부드럽게 변해 질긴 갈비에 부담을 갖고 있는 어떤 소비자들도 선호한다.

특히 부안뽕 갈비는 농진청과 부안군에 의해 연구 개발한 친환경 기능성 식품인 부안 특화 작목을 이용한 음식이란 점에서 무한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웰빙시대에 맞게 지역 특화 작목을 사용해 자연 그대로 가공한 음식으로 맛과 건강면에서 세계 음식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순수 토종 요리로 평가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전국 내로라하는 요리사들이 총출동해 경합을 벌인 결과 김 씨의 작품이 30여개 입상작과 함께 영예를 안았기 때문이다.

부안뽕은 저급지방산을 고급지방산으로 만들어 주는 역할로 육질을 부드럽게 해 인스탄트 연육제를 첨가할 필요가 없어 자연 그대로 맛을 즐 길 수 있는 것이 자랑이다. 여기에 항산화제를 다른 식물보다 수백배나 더 많이 보유하고 있어 건강식으로도 그만이다.

이런데는 부안군 누에특화팀 손민우씨의 노력도 무시할 수 없다.

누에특화 전문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손 씨의 뽕에 관한 노하우가 김동기씨의 해촌갈비에 접목돼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된 것이다.

   
 
   
 
아울러 양념장를 끓일 때도 뽕나무 뿌리와 줄기를 넣어 끓여 잡냄새를 없앤 육고기를 연한 뽕잎 쌈으로 즐길 수 있고, 밥에도 뽕잎가루를 넣게 되면 밥이 찰지고 윤기가 오래가는 것도 부안뽕 덕분이다.

후식으로 오디가루를 넣어 준비한 오디냉면은 그 맛과 연붉은빛이 환상적이라서 손님들의 평이 자자하다. 이렇게 부안뽕으로 무장한 해촌갈비는 부안뽕 갈비의 성공에 확신을 갖고 있다.

음식경력 20년만에 전성기를 얻게된 김 씨는 "화려함 보다는 황토 빛 은은한 토종 요리를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선사할 수 있어 좋다"며 "맛도 좋고 건강도 찾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부안뽕과 친해지자"고 당부했다.

【부안=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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