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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한옥마을 인근에 ‘한복문화 창작소’ 설치사업 선정
한국전통문화전당에 한복창작소 조성하고 초·중·고 학생 대상 한복문화교육 추진
2022년 05월 18일 (수) 이대성 기자 sns2200@naver.com

한복을 입은 여행객으로 가득한 전주한옥마을 인근에 한복 관련 거점시설이 들어선다.

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실시한 ‘2022년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는 지역 기반의 한복 관련시설을 조성해 한복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한복 문화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문체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2021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추진한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함께 한국전통문화전당 내 한복 문화 창작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한복의 수요 확대와 한복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문화·산업을 창조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사업은 크게 창작소 조성과 초·중·고 한복문화교육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먼저 기존 홍보관으로 활용돼온 한국전통문화전당 1층과 2층 일부, 5층 공간은 한복문화창작소로 조성돼 한복 교육과 창작 활동이 가능한 창작스튜디오, 한복 쇼룸, 한복 자료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한복문화창작소는 한복 전통계승을 위한 교육 공간뿐 아니라 한복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산업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재교육 및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활용돼 전주만의 한복 문화를 재창조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전주지역 50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총 8명의 전문 강사가 6월 중 강의와 워크숍을 걸쳐 육성되며 하반기부터는 교육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와 전당은 한복교육 참여를 돕기 위해 각 학교 및 교원을 대상으로 한복 교육사업 홍보회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시는 이번 공모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3월 지역 한복인을 대상으로 창작소 공간 구성 및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되는 한복문화 창작소를 통해 한복 창작지원 및 한복문화 향유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전주가 한복의 산업화와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한복은 우리 고유의 문화 정체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며 최근 높아진 MZ세대가 한복에 갖는 관심은 한복산업이 다시금 성장할 좋은 기회”며 “기존의 한복 상권이 상생하고 새로운 한복 문화와 산업이 꽃필 수 있도록 지역한복문화창작소 조성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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