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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무원들, 릴레이 독서 삼매경
조직 내 책이 삶이 되는 독서문화 확산 및 직원 간 소통의 기회 제공
2022년 05월 18일 (수) 이대성 기자 sns2200@naver.com
   
▲ 전주시 공무원들, 릴레이 독서 삼매경
전주시 공무원들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책을 읽는다.

시는 조직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 책읽기 프로그램인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 꼬꼬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꼬꼬독’은 책의도시 정책을 이끌어가고 있는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 직원들이 첫 번째 주자가 돼 다른 직원들과 공유하고 싶은 책을 직접 선정해 읽은 후 다른 부서 직원들과 함께 릴레이 형태로 읽고 소통을 하는 독서활동이다.

꼬꼬독 프로그램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형배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도 모두 동참하기로 했다.

첫 주자로 나선 김승수 시장과 박형배 부시장은 각각 이어령 작가의 ‘마지막수업’과 김누리 작가의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다’를 선택했다.

꼬꼬독 프로그램으로 최종 선정된 도서는 약 140여 권이다.

1권당 릴레이 주자가 10명이라고 추산할 때, 전주시 전 직원의 절반 정도가 책읽기에 동참하게 된다.

시는 책을 읽는 과정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도록 책풍선 메모지를 같이 제공해 간단한 서평이나 전하고 싶은 말 등을 자유롭게 기록하고 서로의 마음이 담긴 메모와 추천도서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되는 ‘꼬꼬독’ 활동에서 릴레이 주자가 가장 많은 책은 다독도서로 선정된다.

이와 함께 모든 도서와 책에 남겨진 기록들은 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한 권의 책을 읽고 나눔으로써 서로의 생각과 가치를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조직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릴레이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책의 도시인 전주의 행정을 이끌어가는 공직 내부에서도 자연스러운 독서문화가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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