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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선 서남부권도 무소속 후보 강세 바람부나
전북도민일보 = 특별취재단
2022년 05월 18일 (수) 07:31:51 전북도민일보 http://www.domin.co.kr
   
     

6.1 전북 지선 서남권에서도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들의 강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이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이지만 민주당 공천 파행 사태가 불러온 민주당 지지층 이탈이 서남권에서도 감지되고 있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 등이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5일과 16일 실시한 남원과 김제, 부안, 고창, 임실 등 5개 지역 단체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무소속 후보들의 강세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5개 지역 민주당 후보들 가운데 권익현 부안군수 후보와 정성주 김제시장 후보는 2위 무소속 후보들(부안 김성수 37.5%, 김제 김종회 38.7%)과의 격차를 10%포인트 이상 벌리며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냈다.

권 후보는 55.7%, 정 후보는 51.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각각 68.3%와 61.3%의 견고한 지지를 확보했다.

반면 남원과 고창, 임실은 민주당의 전통적인 텃밭이라는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무소속 전·현직 단체장 출신 후보들의 선전에 민주당 후보들의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남원시장 선거의 경우 무소속 윤승호 후보가 36.7%의 지지율을 기록해 민주당 최경식 후보(30.4%)와 오차범위(±4.4%포인트)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접전 양상은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 두 후보가 비슷한 지지를 받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무소속 윤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 36.1%의 지지를 받아 민주당 최경신 후보(36.5%)와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았다.

고창군수 선거 역시 민주당 심덕섭 후보가 49.0%의 지지도를 기록해 1위를 달렸지만 무소속 유기상 후보(47.8%)와 초박빙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됐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불과 1.2%포인트로 지난달 실시됐던 여론조사 때보다 차이가 줄어들었다.

무소속 유기상 후보가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 38.3%라는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점이 민주당 심덕섭 후보에게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실군수 3선 도전에 나선 무소속 심민 군수의 상승세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한병락 후보(43.4%)에 소폭 뒤진 38.3%의 지지율을 기록한 무소속 심민 후보 역시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 34.4%라는 안정된 지지를 받고 있다.

이에 반해 민주당 한병락 후보는 공천 이후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기는 했지만 민주당 공천장이 갖는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거두지 못한 점이 본선 최대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지난달 민주당 경선에 나선 후보 5명의 지지율은 모두 70%에 육박했었지만 공천 이후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한병락 후보의 지지율은 50%를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북 정치권은 “민주당 전북도당의 공천 파행 사태가 본선 경쟁력을 가진 무소속 후보가 출마한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고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민주당 후보들의 경우 바닥 민심을 움직이는 민주당 지지층 결집을 얼마나 더 견고하게 추진할 수 있는지 여부가 당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언론 4사가 공동으로 (주)리얼미터에 의뢰했으며 남원, 김제, 고창, 부안, 임실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01명-505명(응답률 10.3%-22.5%)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무선 가상번호(100%)를 통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성별/연령대별/ 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표본 추출이 이뤄졌다.

2022년 4월 행안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가 적용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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