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이번 한 달간 지역 학생들의 주소 전입을 독려하고 각종 전입 시책을 알리기 위해 홍보 활동에 나섰다.(익산시 제공)2022.5.17./© 뉴스1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지역학생들의 주소 전입을 독려하고 각종 전입시책을 알리기 위해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익산시는 이번 한 달간 대학 캠퍼스 방문, SNS를 통해 전입 홍보활동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원광대 학생회 학생들과 함께 캠퍼스를 돌며 강의실, 기숙사, 교수연구실을 방문, 주소 전입 학생 지원금 등 혜택을 안내하고 있다.

주소전입 학생 지원금은 타지역에서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다가 익산으로 전입해 지역 내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첫학기에는 30만원, 이후부터는 10만원씩 지급한다. 대학생은 최대 100만원, 고등학생은 최대 8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원광대학교 학생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위해 실제 혜택을 받는 대학생들의 의견을 듣고자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