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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남원시장 후보 등록 5명…민주당 vs 무소속 구도
2022년 05월 16일 (월) 00:15:00 김창수 기자 news2200@naver.com
전북 남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최경식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윤승호 무소속 후보(오른쪽)./© 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6.1 지선 전북 남원시장 선거는 모두 5명의 후보가 격돌한다. 본격 선거전이 시작된 가운데 지역 선거구도는 민주당 대 무소속 대결이 형성됐다.

13일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남원시장 선거 등록 후보자는 최경식(56·더불어민주당), 강동원(69·무소속), 박종희(60·무소속), 오철기(53·무소속), 윤승호(68·무소속) 등 총 5명이다.

남원은 현 이환주 시장의 3선 연임제한에 의한 전북의 대표적 ‘무주공산’ 지역이다. 선거 초반부터 젊은 패기를 앞세운 정치 신인 최경식 후보와 과거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전임 시장 윤승호 후보 간의 대결 구도가 일찌감치 예고됐다. 아울러 전직 국회의원 강동원 후보의 출마도 이번 선거의 변수로 대두돼 왔다.

선거 구도는 민주당의 경선을 거치며 명확해졌다. 당내 경선에서는 최경식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컷오프’된 윤승호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행을 선택했다.

이들 두 후보는 지난 선거 기간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사실상의 ‘2강’ 체제를 지속 유지해 왔다.

최경식 후보는 ‘세대교체를 통한 새로운 남원’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깨끗한 선거, 정책선거,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선거로 승리하겠다”며 “걸어온 길을 보면 그 사람의 걸어갈 길을 알 수 있다. 말과 구호가 아닌 어떤 가치를 실현해 왔고 어떤 혁신적인 삶을 살아 왔고 어떤 성과를 이뤘는지 남원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윤승호 후보는 ‘남원에서의 무소속 돌풍’을 자신하고 있다. 그는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고 생각하는 민주당 내 부패 세력들의 오만한 정치풍토를 이참에 바로 세우겠다”면서 “이번 민주당 공천과정은 공정과 상식을 넘어 무개념과 무원칙, 부패한 정치권력의 각축장이었다”고 지적했다.

전북 남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강동원 무소속 후보(왼쪽), 박종희 무소속 후보(가운데), 오철기 무소속 후보./© 뉴스1

강동원 후보는 ‘남원 재건’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강 후보는 “국회의원, 전북도의원 등 지난 40여년의 정계활동 기간, 오직 남원에 대한 걱정과 남원을 이롭게 할 고민을 하며 보냈다”고 고향 남원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했다.

박종희 후보는 “남원의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그 해결방안을 가지고 있는 유능한 일꾼”임을 강조했다.

오철기 후보는 ‘정직한 시장’ 비전을 내세웠다. 그는 “그간 익숙한 정당·패거리·줄서기 정치의 한계가 남원을 위기로 만들었다”면서 “남원의 미래와 아이들에게 좋은 도시를 물려주고자 막중한 책임을 갖고 진지하게 도전하고 있는 중”이라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선관위에 신고된 후보별 재산은 Δ최경식 후보 267억2627만70000원 Δ강동원 후보 3억4760만7000원 Δ박종희 후보 4억4027만3000원 Δ오철기 후보 20억3318만1000원 Δ윤승호 후보 6억1141만원이다.

5명 모두 군복무를 마쳤고 전과는 강동원 후보 3건, 윤승호 후보 1건으로 나타났다. 선거 입후보 횟수는 강동원 후보가 6회로 가장 많았고 윤승호 후보 3건, 오철기 후보 1건, 최경식·박종희 후보 0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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