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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메타버스 호남일정에 전북 왜 빠졌나..'호남에 묶지 마라'
2021년 11월 25일 (목) 19:02:49 이대성 기자 sns2200@naver.co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9일 오후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을 찾아 인사하고 있다. 2021.11.1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메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가 26~29일 호남 일정을 갖는 것과 관련, 전북이 이번 일정에 빠진 것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대선에서는 후보의 호남 일정에 항상 전북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25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주 이재명 후보의 메타버스 호남 일정에 전북은 포함되지 않았다.

26일 메타버스는 3주 차 코스로 호남권 민생 탐방에 나선다. 앞선 두 차례(부울경·충청권) 일정은 2박3일로 진행된 반면, 이번 광주·전남 방문은 3박4일간 진행된다. 주춤하는 호남 민심을 다잡기 위한 이 후보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는 4일간의 호남 일정 동안 매일 전통시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 후보의 장점으로 꼽히는 현장 밀착형 행보를 이어가 호남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호남 일정이 3박4일이나 되지만 전북은 빠져있다. 이는 전북을 광주·전남과 묶지 말고 별도의 지역으로 봐 달라는 전북 정치권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이 같은 호남이지만 광주·전남을 떠나 홀로서기를 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그동안 전북은 호남이라는 틀 안에서도 광주·전남에 비해 상대적 소외를 받아 왔다는 정서가 많다. 광주·전남이 5·18민주화 운동을 앞세워 정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아 왔다면 전북은 상대적 차별을 받았왔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전북 정치권에서는 전북만의 일정을 만들어 방문해 달라는 요구를 이재명 후보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재명 후보의 메타버스는 추후 일정을 잡아 전북에서 2박3일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충종 민주당 전북도당 사무처장은 “아직 전북 일정을 전달 받지 못했다”며 “대부분 일정이 임박해서 나오기 때문에 정확한 시기는 현재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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