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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의원 "이상직, 이스타항공 대표 청탁 임명 진술…검찰 조사 했나?"
2021년 10월 11일 (월) 21:38:14 이대성 기자 sns2200@naver.com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전고등법원, 대구고등법원 등 각 지역법원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1.10.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전북=뉴스1) 박슬용 기자 =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이 이스타항공의 횡령·배임사건을 수사한 전주지검을 강하게 질타했다.

조 의원은 8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달 이스타항공 횡령·배임사건 재판 중에 이상직 의원이 공개적으로 흥미로운 진술을 했다”며 “2017년 3월에 이스타항공 대표 이사가 바뀌었는데 김태년 의원이 전방위적으로 특정인을 부탁해서 임명했다고 (이상직 의원이) 진술했는데 이에 대해 (전주지검은) 조사했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문성인 전주지검장은 “수사 과정에서 나오지 않은 부분이다”고 답변했다.

조 의원은 “이 사실이 수사과정이 아닌 재판과정에서 나온거죠. 그래서 부실 수사라든지 봐주기 수사 의혹이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추궁했다.

문 지검장은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은)철저히 수사해서 기소했고, 채용 관련 사항은 현재 경찰에서 수사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이 “그럼 김태년 의원은 조사했습니까”라고 묻자 문 지검장은 “아직 그럴 필요성…, 저희는 수사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조 의원은 “(전주지검은) 당사자가 재판에서 김태년 의원 등이 전방위로 부탁했다는 진술을 했는데도 조사하지 않았다”며 “이스타항공에 대해 검찰이 과연 수사 의지가 있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문 지검장은 “(조사는) 형사소송법에 의해서 요건과 대상이 됐을 때 하는 것이다”고 답변했다.

조 의원은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으로 600명이 정리해고 됐고 밀린 임금과 퇴직금은 600억원에 달한다”며 “그런데도 이상직 의원은 불사조라는 얘기를 한다. 믿는 구석이 있는 것 아니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믿는 구석은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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