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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주민들의 참여가 도시재생 성패 가를 것
도시재생 정책세미나서 전문가들 한 목소리 제시
2021년 09월 28일 (화) 신상철 기자 sinscastle@naver.com
   
▲ 무주군청
소도시에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은 민간의 자발적인 재투자를 유발시킬 수 있는 주민들의 참여가 도시재생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무주군이 정부의 도시재생 중앙 공모 접수를 앞두고 도시재생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한 자리에서다.

28일 오후 무주군과 한국 도시재생학회에서 ‘지방 소도시 도시재생의 의미와 정책방향’ 주제로 마련한 ‘무주군 도시재생 정책세미나’에서 참석한 전문가들은 “무주군에 걸 맞는 도시재생사업은 재건축, 재개발 등 전면 철거 방식과는 달리 무주읍의 정체성을 살려야 한다”고 진단했다.

지역주민들도 무주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도시재생 정책세미나에 참석, 도시재생에 관련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관심 있게 청취하며 지켜봤다.

전문가들은 또 “농어촌 쇠퇴지역의 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생활권 기능을 보존하면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 주가 돼야 한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선도적 투자를 통해 민간의 자발적인 재투자를 유발시킬 수 있는 주민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정책 세미나는 특히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중앙부처에서 소도시에 추진하는 각종 사업과 도시재생을 효율적으로 연계시킴으로써 여러 사업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일정 지구의 거점화를 도모해 지역 활성화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한국 도시재생학회장인 우신구회장을 좌장으로 단국대학교 홍경구 교수, 광주대학교 김항집 교수, 대전대학교 김병윤 교수, 도시설계학회장 김영환 교수, 무주군을 대표해 김희옥 부군수, 도시재생위원장 이양재 교수, LH 도시재생지원기구 전문가 이상준 박사 등 도시재생사업에 주 메카인 전문가들이 모여 열띤 논의를 펼쳤다.

단국대학교 홍경구 교수와 광주대학교 김항집 교수가 발제하고 한국도시재생학회 우신구 학회장이 세미나의 토론을 이끌었다.

이들 전문가들은 도시재생사업은 마중물 투입 재정지원이 종료되는 4년 이후 도시재생 사업추진 동력을 상실해 다른 주체의 투자를 유발하지 못하고 정체하지 않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오늘 제기된 전문가들의 도시재생 정책방향을 받아들이고 이를 토대로 무주만의 특색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국회 예산정책처의 ‘2020회계연도 결산 위원회별 분석 국토교통위원회’ 보고서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뚜렷하게 성과가 발생했다고 보기 어려운 점이 있고 도시재생사업의 개선 방향을 모색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어 본질적으로 현행 도시재생 정책의 개선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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