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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업주들 분노 “40%가 폐업 고려…앞이 보이지 않아”
2021년 09월 23일 (목) 23:03:05 박용근 기자 news22001@naver.com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전주시지회는 23일 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앞이 보이지 않는다. 이대로면 다 죽는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전주시지회는 23일 전주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 동안 정말 힘들게 참고 또 참아왔지만 이제는 버틸 힘조차 없어졌다. 생사의 기로에서 위태롭게 견디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우리 외식업자영업자들은 전주시가 철저한 방역조치에 성공, 정상영업을 해줄 것이라는 믿음 하나로 버텨왔다”면서 “하지만 상황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어려움만 가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전주에서는 폐업하는 업소가 급증하고 있고, 지금도 폐업을 고려하는 업소가 전체 4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전주시는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 같은 어려움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주시지회는 “외식업은 서민경제의 근간이다. 전주시는 외식업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조치를 하루라도 빨리 마련해야한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Δ잘못된 방역조치로 인한 손실보상 이행 Δ방역체계의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개편 Δ방역 시스템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 시행 등을 요구했다.

전주시 완산구지부장은 “지난 20개월 동안 참고 또 참아왔지만 돌아온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빚만 더 늘어났다”면서 “지금 많은 자영업자들이 밀린 임대료 때문에 문을 닫고 싶어도 닫지도 못한다. 전주시는 벼랑 끝에 내몰려 있는 외식 자영업자들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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