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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선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경쟁 치열 ‘과열양상’
전북도민일보 = 김현주 기자
2021년 09월 06일 (월) 07:19:26 전북도민일보 http://www.domin.co.kr
   
   

내년 6·1지방선거에 민주당으로 나서는 익산시장 후보자들의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마감한 권리당원 모집에 있어 익산시장 후보로 나서는 당사자들이 아닌 학연·지연·가족 및 선후배들이 지역당원 입당원서를 무분별하게 직간접적으로 강요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실제 A후보로 나서는 지인은 백지 입당원서 수십장을 복사에 가지고 다니면서 입당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B후보의 측근 역시 이번에 누구를 밀어 주는게 어떠냐며 입당을 요구한 것으로 전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누구는 2만여명을 확보했다느니, 시장 후보 유력인물 누구는 3만5천여명의 입당원서를 받았다느니, 하는 소문이 익산지역에서 파다하게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지난달 31일 권리당원을 모집했다. 이번 권리당원 모집을 위해 내년 지선에 익산시장으로 출마하려는 예비후보자들이 권리당원 모집에 전력투구했다.

권리당원 모집은 당내 경선에 있어 권리당원 50%와 여론조사 50%로, 예비후보자들의 공천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어서 당원 모집은 이들 후보자들에게 절대적인 잣대인 셈이다.

현재 민주당 공천으로 익산시장에 출마하기 위해 자천타천 거론된 인물은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최정호 전 국토부 제2차관,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 김대중 전 도의원, 최영규 도의원 등이며, 여기에 이번 달 퇴임할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이 가세할 것으로 확실시 되며, 민주당에서는 총 6명이 내년 지선 익산시장 출마에 나설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처럼 내년 지선에 익산시장으로 나서려는 민주당 후보자들의 경쟁이 벌써부터 총성없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며 자신들이 갖고 있는 스펙을 무기로 유권자들의 민심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정국이다.

특히, 지난달 마감한 지역 입당원서가 중복되거나 허수가 있을 경우 권리당원 투표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익산시장 A후보 측근은 “권리당원은 당내 경선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잣대”라며, “권리당원 확보가 경선에서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시장 후보로 나서려는 한 인물은 “권리당원 모집도 중요하지만 새로 모집한 권리당원들이 해당 인물에게 절대적으로 호응하고 밀어줄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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