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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 3선 출마 가시화…최측근 비서실장 사표 제출
2021년 07월 20일 (화) 06:07:49 이대성 기자 sns2200@naver.com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29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민선 7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북도의 새로운 산업지도를 위해 올인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2021.6.29 /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3선 출마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최측근이 사표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조직 관리 및 캠프 운영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경쟁구도 윤곽이 확실해지면 (출마 여부를)결정하겠다”고 밝힌 송 지사의 공식 출마 선언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결정 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전북도 및 지역 정가에 따르면, 고성재 도지사 비서실장이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고 실장은 송 지사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필한 측근 중에 측근으로 분류된다. 전주시의원 역임 등 정치적 역량이 상당해 평소 송 지사의 큰 신임을 받아 왔다. 선거 경험은 물론 조직 관리 능력도 풍부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간 일각에서는 고 실장을 비롯한 측근 그룹의 사직이 곧 송 지사의 3선 도전으로 연결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송 지사의 3선 도전이 이미 시작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사표를 제출한 고 실장 또한 이 같은 해석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

고 실장은 “지사의 출마 결정이나 지사의 사직 권고에 따라 직을 내려놓는 것은 아니다”며 “측근으로서 향후 지사의 결정에 대비할 시간이 필요한 만큼, 여러 가지 정비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사표와 관련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면서도 전북의 미래 먹거리 인프라를 계획하고 이와 관련한 대형 정책을 현재 추진하고 있는 만큼, 3선 도전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점을 애둘러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고 실장의 사직 결정을 보고 받은 송 지사는 특별한 반응을 내비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 실장의 사직 처리는 약 2주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향후 비서실장 자리는 행정직이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측근 그룹의 사직 결정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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