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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화학공학부 연구진, 생분해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한다
2021년 07월 20일 (화) 05:16:05 이대성 기자 sns2200@naver.com

한지훈·민지호·김성곤 교수팀, 행안부 지역균형뉴딜사업 선정

   
     

우리가 널리 사용하는 석유계 플라스틱은 이용의 편리함은 있지만 썩는데 최대 500년이 걸리는 등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손꼽히고 있다. 때문에 이를 대체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생활 속 캠페인 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도록 식물을 활용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개발하는 데 전북대 화학공학부 연구진이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대 화학공학부 한지훈, 민지호, 김성곤 교수팀이 최근 행정안전부 지역균형 뉴딜사업에 선정됐다.

3년간 42억 원을 지원받아 ‘케나프 기반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개발 및 산업화’ 사업을 수행한다.

이 사업은 한국판 뉴딜정책 중 그린뉴딜과 연관되는 사업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후변화의 시급성을 재평가하게 되면서 저탄소ㆍ친환경 경제에 대한 요구 증대로 녹색산업 발굴과 그린경제로의 전환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비식량계 소재작물 ‘케나프’ 기반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원료 자급화 – 소재 원천기술 개발 – 상용화 – 환경순환」의 전주기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그린뉴딜의 녹색산업 혁신생태계 구축 중 녹색산업 5대 선도분야의 생물소재, 자원순환의 기술개발·실증 등 정책과 부합한다.

이번 사업은 전북대, 아주대, 전북 농업기술원, 한국세라믹기술원, KIST 전북분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모빅신기술, 일신화학공업 등 총 8개의 기관이 기술개발에 참여한다.

이 사업 선정을 통해 전북대 교수진은 고분자 합성 및 생분해성 제어 원천 기술개발과 함께 전주기 바이오플라스틱 통합 공정설계 및 경제·환경성 평가를 수행한다.

특히 전북대는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썩는데 500년이 걸리는 석유계 플라스틱을 수개월에서 수년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생분해 바이오플라스틱을 개발하기로 했다. 국내 최대의 농생명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지자체와 전북대 연구 역량이 결합돼 사업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개발한 기술은 새만금 농업용지에서 재배하는 케나프를 활용하고, 지역 내 산·학·연·관이 협력해 개발한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을 지역업체에 이전해 제품을 상용화 하고 신규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또한, 해당 제품을 지역 내 농업용지에서 빠른 기한에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을 검증을 통해 지역 내 생애 전주기 녹색 산업을 구축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 한지훈 교수는 “비식량 2세대 바이오매스 기반 전환기술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 생산기술은 세계적으로 아직 상용화되지 않는 기술이며, 높은 물성을 갖는 저비용 생분해성 플라스틱 전환 및 분해능 제어 원천기술 확보시 세계 선도 가능한 기술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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