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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지원 후일담 화제
2021년 02월 23일 (화) 08:37:26 이대성 기자 sns2200@naver.com
20일 전북을 찾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완주군 이서면에 소재한 로컬푸드매장을 방문해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완주군제공)2021.2.20/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의 적극 지원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전북 정치권과 행정의 합작품’이란 후일담이 회자되고 있다.

현안 공조는 이 대표가 참석했던 지난 20일 오후 완주 혁신도시 전북삼락로컬마켓 현장방문 간담회에서 이뤄졌다.

먼저 환영사에 나선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 대표가 국무총리 재임 시절인 지난 2019년 4월 완주의 수소경제 현장을 방문했고, 같은 해 말에 국토부의 수소 시범도시로 선정돼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께서 시작을 했으니 마무리도 잘 해주셔야 한다”며 “완주군이 구상 중인 50만평 규모의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수소 시범도시를 시작했으니 특화산단 조성으로 대미(大尾)를 장식해 달라는 간곡한 건의였다.

박성일 완주군수(왼쪽)와 송하진 전북도지사./뉴스1

그러자 송하진 도지사가 바통을 이어 받아 “박 군수가 꼭 필요한 건의만 했다. 수소 시범도시를 시작하셨으니 끝을 맺어 달라”는 말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 대표와 친밀도가 강한 송 지사의 수소특화 국가산단 거들기에,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도 곧바로 “수소기업 등이 완주군이 집적화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손을 보탰다.

안 의원의 말이 끝나자마자 이번엔 완주군과 수소 시범도시를 추진 중인 김승수 전주시장이 공조 대열에 합류했다.

김 시장은 “수소 시범도시를 같이 추진하는 완주 사업이 잘 돼야 전주도 좋다”는 말로 적극 거들었다.

박 군수가 운을 떼고 송하진 도지사와 안호영 의원, 김승수 시장이 릴레이 지원에 나서자 이 대표는 밝은 표정으로 “송하진 지사께서 꼭 필요한 부분만 말씀 하신다”고 응수, 간담회장에 폭소가 터졌다.

안호영 국회의원(왼쪽)과 김승수 전주시장./뉴스1

이 대표는 “지역의 수소경제 육성 방향을 잘 잡은 것이고 바람직스럽게 가고 있다”며 “기왕에 한번(수소 시범도시) 했으니 두 번째(수소특화 국가산단)도 하지 않으면 욕먹는 경우가 있다. 끝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로 수소특화 국가산단 지원 입장을 공식화했다.

앞서 이 대표는 당시 국무총리 재임 시절인 2019년 4월에 현대차 공장 등 완주의 수소경제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완주군이 수소경제를 선도해 주셔서 감사하다.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정계 한 관계자는 “지역을 넘어 전북의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선 모두 한 마음으로 함께 가려는 대승적 관점이 필요하다”며 “이런 측면에서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은 하나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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