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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재보선 경선 모드 돌입, 전북 정치권 공천룰 촉각
새전북신문 = 강영희 기자
2021년 02월 08일 (월) 06:03:08 새전북신문 http://www.sjbnews.com
   
   

여야 정치권이 대선 전초전과 같은 4·7 재보선을 앞두고 경선 모드에 돌입한 가운데 전라북도 정가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차기 지방선거와 대선을 1년여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재보선은 향후 선거의 공천룰을 가늠해볼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재보궐선거에 나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최종 후보를 각각 다음달 1일과 6일에 선출하기로 했다. 민주당 4·7 재보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2차 회의를 열고 경선 일정을 이같이 확정했다.

민주당 선관위에 따르면 서울시장 경선 투표는 이달 26일부터 3월 1일까지, 부산시장 경선 투표는 3월 3일부터 같은달 6일까지 온라인 및 ARS 투표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예비 후보가 김영춘 박인영 변성완 등 3명인 부산 시장 후보 경선의 경우 1위 후보자가 과반 득표를 하지 못했을 경우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결선 투표를 벌여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반면 박영선 우상호 등 2명이 출마한 서울시장 경선은 결선 투표 없이 진행된다. 최종 후보는 권리당원 50%와 일반유권자 50% 투표를 합산해 정한다.

국민의힘도 4·7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보궐선거 경선에 나설 최종 후보를 확정한 상태다. 서울시장의 경우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신환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 4명이 확정됐다.

이와 별도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이 단일화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국민의힘과 야권 단일화 추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야권은 이와 관련 투트랙 경선 이후 최종 단일화를 전망하고 있는데 국민의힘 예비후보들 중 경선에서 승리한 1인과,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금태섭 무소속 예비후보 간 단일화에서 승리한 1인이 맞붙어 최종 야권 단일화를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경선에는 박형준 동아대 교수와 이언주 박민식 전 의원,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 4명이 참여하게 됐다.

경선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국민의힘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오전11시 중앙당사 3층 강당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본경선 후보 4인을 대상으로 ‘서울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서울 미디어데이는 경선 후보자 기호 추첨, 서울 비전 실천 및 공정 경선 서약, 후보별 인사 및 언론인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큰 틀에서 이번 재보선은 당원과 일반 국민 중심의 상향식 공천으로 치러진다. 중앙당 중심의 폐쇄적인 공천 보다는 개방병 경선에 여야 모두 무게를 두고 있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특정 정당을 향한 시민의 지지가 일방적이지 않고 양측이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정치권은 자연스럽게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다”며 “당원들도 스마트해지면서 정당내 민주주의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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