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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전주시 복합스포츠타운 4대 중심뼈대 ‘완성’
2020년 11월 26일 (목) 08:10:28 이대성 기자 sns2200@naver.com
   
   

지어진 지 47년 된 전주실내체육관의 새로운 청사진이 그려지면서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을 시민들이 수준 높은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복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한 퍼즐이 맞춰지게 됐다.

복합스포츠타운이 완성되면 코로나19의 여파로 움츠려든 시민들이 다시 생활 속에서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즐기고, 각종 국제대회와 국내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넓혀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스포츠산업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산업 중심도시의 시작, 복합스포츠타운

지난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들어선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이후 프로축구 K-리그 최강팀인 전북현대의 홈구장으로 사용되면서 전주시민들은 물론, 전북도민들과 국내 축구팬들이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스포츠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에는 보조경기장, 골프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들어서 있다.

이에 전주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를 중심으로 국내 스포츠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존 축구장은 물론, 인근에 육상장과 야구장, 실내체육관 등이 집적화된 복합 스포츠타운으로 조성키로 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 부지에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건립하고, 프로농구 KCC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시설이 노후화돼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전주실내체육관을 이전 신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농구장, 수영장 등 다른 체육시설도 계획하고 있다. 시민들이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에서 평소 즐기던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나아가 그간 다양한 국제축구경기가 펼쳐졌던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에 다른 종목의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종합경기장(육상경기장), 야구장을 조성해서 이 일대를 다목적·다기능을 갖춘 스포츠타운으로 만들기로 했다.

복합스포츠타운이 완성되면 시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공원이자, 다양한 각종 국제경기와 전국대회 유치로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스포츠산업 중심도시 전주의 심장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전주 북부권을 발전시키는 성장 거점이 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복합스포츠타운의 마지막 퍼즐, 실내체육관

이번 설계공모에서 당선된 ‘온·경(전주의 풍경)’은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개방감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시는 이번 설계공모를 토대로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설계공모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후 완성된 설계를 토대로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3년까지 실내체육관 건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총 522억원이 투입되는 전주실내체육관은 연면적 1만5940㎡에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관람석은 5000석 규모로 프로농구는 물론, 농구와 배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실내종목의 국내·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국제 공인규격의 다목적 체육시설로 건립된다.

무엇보다 그간 노후화된 경기장과 관람석, 부족한 주차공간 등으로 불편함을 겪었던 프로농구 팬들이 신축된 실내체육관에서 편리하게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그간 주로 축구경기만 펼쳐졌던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가 실내체육관 이전을 통해 본격적인 복합스포츠타운의 면모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시는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해 현재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의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이 일대로 옮기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시는 지난 2월 전주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한 상태로 내년 6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실내체육관에 이어 국제규모의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이 갖춰지면, 기존 축구장과 함께 복합스포츠타운의 4가지 중심 뼈대가 완성되는 것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고, 수준 높은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실내체육관이 신축되면 이 일대가 명실상부한 종합스포츠타운으로 거듭나 전주 북부권을 발전시키고 스포츠산업 중심도시 전주를 성장시키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종합스포츠타운으로 시민들의 체육복지 실현과 스포츠산업 육성은 물론, 건축도시로서의 위상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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