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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근 전북도의원 "전북소방본부, 본부 부서가 승진 독식"
2020년 11월 17일 (화) 09:08:37 이대성 기자 sns2200@naver.com
16일 박용근 전북도의원이 전북소방본부 소관 행감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2020.11.16 /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소방본부에서는 소방행정과 등 본부 부서가 격무·기피부서인가?”

전북소방본부 인사에서 본부에 근무하거나 근무했던 직원들이 승진을 독식하면서 격무·기피부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일선 현장에서 격무에 시달리는 소방관들은 승진인사에서 배제되고 본부 직원들만 특별 대우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박용근 전북도의원(장수)은 16일 전북소방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행정과 등 본부 부서를 격무·기피부서로 지정해 인사평정 시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며 “이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다”고 따져 물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전북소방본부는 본부에서 근무할 경우 최고점 2점의 한도 내에서 소방경 이상은 월별 0.015점, 소방위 이하는 월별 0.05점의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1년으로 환산하면 각각 0.18점, 0.6점으로 본부부서에서 1년을 근무하면 시·도 단위 우수실적 직원 1위(0.3점)에 준하는 가점을 받게 된다.

박 의원은 “승진이 1점 이하의 미세한 점수로 결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본부가 승진을 독식하게 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2019년 하반기 소방령 이상 승진자 12명 중 절반이 넘는 7명이 소방본부에서 근무했거나 근무 중이었다.

박용근 의원은 “소방공무원의 본연의 임무는 화재진압 등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며, “단순히 대원 간 기피현상에 입각할 것이 아닌 많은 도민이 납득할 만한 가점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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