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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 관련 시민공론화위원회, 제2차 시나리오 워크숍
2020년 10월 26일 (월) 09:32:48 이대성 기자 sns2200@naver.com

전주 서부신시가지 내 옛 대한방직 부지의 발전 방향을 찾는 시민공론화의 의견수렴 과정 중 하나인 시나리오워크숍이 진행 중인 가운데 부지 공간구성 등 시나리오 작성이 본격 착수됐다.

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 관련 시민공론화위원회(위원장 이양재, 이하 위원회)는 24일 전주 도시혁신센터에서 옛 대한방직 부지 발전 방향을 그리기 위한 제2일차 시나리오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7일 제1일차 워크숍을 마치고 개최한 이날 두 번째 워크숍에는 △정책·도시관리 △도시계획 △지역경제 △시민 등 4개 그룹 중 2명을 제외한 30명이 참석해 ‘2035 전주시 도시계획’과 상권 영향 등 연관 검토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옛 대한방직 부지의 미래상별 다양한 공간구성(안)을 계획하고 이에 따른 교통 및 상권영향, 계획이득 환수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제1일차 워크숍에서 도출된 미래상별로 참여자들을 다시 그룹화해 토의를 거쳐 공간구상(안)에 대한 5개가량의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그 가운데에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태공원시설’과 지역의 주변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복합 상업·문화시설’ 등을 포함한 구성(안)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워크숍 후반부에서는 시민공론화 의제인 도시기반시설의 적정성 및 수용가능성, 지역 상권에 대한 영향, 계획이득 환수 등에 대한 검토를 통해 시나리오의 세부사항 등을 추가로 논의했다.

위원회는 다음달 7일 열리는 마지막 제3일차 워크숍에서 각 시나리오에 대한 장단점과 실현 가능성, 중요도 등을 토의해 단일 또는 복수의 시나리오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단일 또는 복수의 시나리오를 놓고 1500명의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이 가운데 120명의 시민참여단을 추출해 숙의 과정 및 재설문조사를 거쳐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방안을 결정(안)으로 도출할 계획이다. 이렇게 도출된 결정(안)은 전주시에 권고안으로서 제출된다.

이양재 위원장은 “제2일차 워크숍에도 전주시민을 대표하는 각계 참여자분들이 대부분 참석하시어 옛 대한방직 부지에 대한 공간구성을 함께 논의했고, 마침내 그 윤곽이 드러났다”면서 “남은 3일차 워크숍에서도 전주시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미래상에 대한 시나리오가 작성될 수 있도록 공론화위원회는 중립적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워크숍 이후 전주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설문조사 등 공론조사가 시행될 예정이오니 전주시민으로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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