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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횡령의혹 논란’ 청소대행업체, 이번에는 ‘무게 조작’ 의혹
2020년 09월 18일 (금) 07:58:08 뉴스1 http://www.news1.kr/
전북 전주시 생황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중 하나인 (주)토우의 환경미환원들이 17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토우의 직원 한 명이 차량무게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수천만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뉴스1임충식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운영자의 갑질과 횡령 등으로 논란이 됐던 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가 이번에는 폐기물 무게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수천만원을 편취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전북 전주시 생황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중 하나인 (주)토우의 환경미환원들이 17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료 직원 한 명이 차량무게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수천만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A씨가 수거해 온 쓰레기를 소각자원센터에 하차한 뒤 나올 때 왼쪽 앞뒤 바퀴를 계근대(화물 자동차에 실린 짐의 무게를 측정하는 기구) 밖에다 걸치는 방법으로 차 무게를 줄였다고 주장했다.

통상 폐기물 수집·운반 대행료는 전주권 소각자원센터에 들어갈 때 차량무게에서 쓰레기를 소각장에 버리고 나온 뒤 잰 차량무게를 뺀 수치에다 톤당 단가를 곱해서 선정한다. 소각장에서 나올 때의 차량 무게가 줄어들면, 그만큼 대행료가 증가하게 된다.

이들은 박씨가 이런 방법으로 지난 2018년 2월부터 지난해말까지 총 782차례에 걸쳐 무게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주시로부터 부당하게 받은 대행료만 2486만원에 달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토우 청소차 운전원 1명이 총 782회 무게조작을 통해 운반무게를 부풀렸고, 그 결과 2400만원은 전주시 예산을 토우가 편취했다”면서 “해당 운전자와 토우 대표를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반면 해당 운전자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운전자 A씨는 “작은 체구와 어깨통증으로 왼팔이 아닌 오른팔로 전표를 뽑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차량을 더 붙여 운행한 것은 사실이다”면서 “이번 의혹이 제기되기 전까지도 무게 차이가 난 줄도 몰랐다. 의도적으로 무게를 늘리기 위한 적은 결단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쓰레기를 많이 처리하면 회사에서 더 많은 돈을 받게 되는 것도 몰랐다. 의도적으로 무게를 늘릴 이유도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최근 업무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주)토우의 실질적인 운영자인 B씨를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B씨는 2017∼2018년 타지역에 사는 자녀와 친인척 등 10여명을 직원으로 등록하고 인건비를 준 것처럼 서류를 꾸며 회삿돈 2억1851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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