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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자료 타부서 유출’…전북교육청, 자체 내부감사 착수
2020년 09월 15일 (화) 09:08:22 뉴스1 http://www.news1.kr/
전라북도 교육청./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의 한 직원이 지방공무원의 개인정보가 담긴 인사기록 문서를 무단으로 보관해오다 적발돼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전국공무원노조 전북교육청지부(지부장 강주용) 등에 따르면 최근 도교육청 소속 공무원의 인사기록 문서가 타 부서로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문제가 된 직원은 인사담당 부서가 아님에도 공무원의 이름과 생년월일, 가족사항, 승진연수, 입사연도 등 개인정보가 담겨 있는 문서를 파일형태로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기록은 담당부서가 아니면 소지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전산화된 인사기록도 권한이 없으면 열람이 제한된다.

현재 감사담당관실은 담당부서와 직원들을 상대로 유출 경위와 경로에 대한 내부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감사 진행 여부는 물론이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도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강주용 지부장은 “이번 사건이 개인적인 일탈로 치부되는 등 꼬리자르기식으로 진행되서는 안 된다”면서 “개인뿐만 아니라 관리자에 대한 문책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향후 투명한 인사시스템 마련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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