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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 애원했지만…부산 실종 여성 살해 최신종
2020년 09월 09일 (수) 06:31:17 뉴스1 http://www.news1.kr/
   
     

(전주=뉴스1) 박슬용 기자 =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살해한 최신종(31)이 법정에서 강도 살인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8일 오후 연쇄살인범 최신종에 대한 속행공판이 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유랑) 심리로 진행됐다.

검찰은 지난 8월 부산 실종 여성을 살해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최신종을 추가 기소했었다. 이날 속행공판은 사건이 병합된 뒤 열리는 첫 공판이었다.

이날 검찰은 부산 여성 살인사건에 대한 공소사실을 자세히 설명하며 최신종의 잔혹함을 강조했다.

검찰은 “최신종은 지난 4월18일 오후 모바일 채팅앱을 통해 만난 부산 여성 B씨(29)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웠다”며 “당일 오후 11시58분께 B씨와 돈 문제로 다투다가 피해자의 양손을 묶고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최신종은 19일 오전 1시께 완주군의 한 곳에서 B씨를 목을 졸랐다”며 “피해자가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다. 살려주세요’라고 했지만 최신종은 B씨를 살해했다”고 강조했다.

최신종은 살해 당시 B씨가 가지고 있던 현금 15만원도 빼앗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신종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돈을 빼앗지 않았다’며 강도 살인 혐의에서 강도 부분은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신종은 전주 실종여성 살인사건과 관련해서도 강도살인 혐의에 대해서 부인한 바 있다.

재판부는 “피해자 유족 진술과 증인 신문이 필요하다”는 검찰의 요청에 따라 22일 오후 변론기일을 잡았다.

최신종은 지난 4월15일 0시께 전북 전주시 완주군 이서면 인근에서 A씨(34·여)를 성폭행한 뒤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신종은 이 과정에서 금팔찌 1개(82만원 상당)와 48만원을 빼앗기도 했다.

최신종은 또 같은 날 오후 6시30분께 전북 임실군 관촌면 방수리 인근에 숨진 A씨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숨진 A씨는 최신종 아내의 선배로, 평소 잘 알고 지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결과 최신종은 “도박 빚이 9000만원 있는데 갚아줬으면 좋겠다”는 요구에 A씨가 “도박하지 말라”고 훈계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신종은 첫번째 범행 후 5일이 지난 4월19일 오전 1시께 전주시 대성동 한 주유소에 세워진 자신의 차 안에서 B씨(29·여)를 살해하고, 시신을 완주군 상관면의 한 과수원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신종은 이 과정에서 B씨로부터 15만원을 빼앗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부산 실종여성이다.

조사결과 최신종과 B씨는 랜덤 채팅을 통해 전주의 한 주유소 주차장에서 만났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자리에서 B씨는 최신종에게 ‘이상한 사람이다’는 의미의 말을 했고 그 말을 들은 최신종은 홧김에 B씨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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