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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선’ 북상…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2020년 09월 07일 (월) 08:05:35 뉴스1 http://www.news1.kr/
제 10호 태풍 '하이선'이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 중이다. 전북 전역에는 6일 오후 2시를 기해 태풍 예비 특보가 발효됐다.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24시간 태풍 북상에 대처하고 있다.2020.9.6/© 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 중인 가운데 송하진 전북지사가 긴급회의를 열고 철저한 대비를 통한 도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송하진 지사는 6일 오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 실·국장, 14개 시·군 단체장 등과 태풍 ‘하이선’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태풍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재해 위험지역, 농축수산 시설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의 철저한 사전 대비를 주문하는 한편 강풍 대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철거·결박 등 시설물 관리도 지시했다.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전북 전역에는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이에 따라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24시간 태풍 북상에 대처하고 있다.

‘하이선’는 6일 오전 10시 현재 중심기압 935?, 중심 최대풍속 시속 176㎞(초속 49m), 강풍반경 430㎞의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290㎞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진 중이다.

7일 오전 9시 부산 동쪽 해상을 지나 오후 3시에는 강릉 동쪽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은 6일 밤부터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선‘은 지난 2002년 8월 인명피해 15명(사망)과 2928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힌 역대 최악의 태풍 ‘루사’와 이동경로, 중심기압, 강풍반경 등이 비슷해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태풍 ‘하이선’은 올해 앞선 2번의 태풍보다 위험성이 더 크고 최대 풍속이 초속 50m가 넘는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전북 지역도 많은 피해가 우려되니 주민 대피 등 지나칠 정도의 철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상황유지를 하면서 피해 발생 시 응급복구와 피해조사 등 각 실국별 행동 요령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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