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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코로나 위기상황…종교시설 집합제한 조치 고려”
2020년 08월 19일 (수) 09:23:18 뉴스1 http://www.news1.kr/
송하진 전북지사는 18일 '코로나19 긴급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송 지사는 "최근 코로나19 급 확산세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위기상황"이라고 진단했다.(전북도 제공)2020.8.18/© 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송하진 전북지사가 최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속 확산세에 대해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위기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엄격한 방역수칙 준수’라는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18일 도내 모든 시장·군수가 참여한 ‘코로나19 긴급방역대책회의’에서 “수도권 일부 교회와 광복절 집회 여파로 도내에서도 지난 연휴부터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잠시 이완됐던 마음을 다잡고 개인방역 3대 수칙을 철저히 지키던 초기의 방역 태세로 다시금 되돌아가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광화문 집회 참석자에 대한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조치를 17일 발령했다”면서 “참석자는 즉각 진단검사와 이동경로 파악에 협조하고 시·군 방역당국은 참석자 파악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송 지사는 수도권 종교시설이 감염 확산의 매개체가 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혹시 모를 감염을 막기 위해 당분간 온라인 예배나 미사로 전환하고 정기적 활동을 제외한 여타 소모임은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송하진 전북지사가 지난 17일 발동한 코로나19 의무 진단검사 대상자들에게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2020.8.18/© 뉴스1

특히 향후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이미 집합제한조치 중인 10대 업종 외에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제한 추가 조치를 고려할 수도 있다는 입장도 나타냈다.

아울러 도민들의 수도권 방문 자제와 시?군의 철저한 다중이용시설 방역 점검·조치를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수해복구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사람이 밀집된 현장에서는 덥고 힘들더라도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앞으로 2주가 코로나19 확산 여부를 좌우하는 중대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도와 14개 시·군 전체가 강화된 방역수칙 이행·점검으로 확산 방지 총력전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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