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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립도서관, 도립미술관 소장품 ‘굽이치는 세계’展 전시회
세계적인 미디어아트작가 육근병‘Nothing’, 박남재 화백‘격포의 파도’ 등
2020년 07월 30일 (목) 김창수 기자 news2200@naver.com
   
▲ 순창군립도서관, 도립미술관 소장품 ?굽이치는 세계?展 전시회
순창군립도서관에서 ‘굽이치는 세계’ 전시회가 오는 8월 3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적 명성의 미디어아트 작가 육근병 'Nothing'이 포함된 보기 드문 기획 전시회다.

전북도립미술관이 순창군립도서관과 협업해 '찾아가는 미술관' 사업으로 기획된 ‘굽이치는 세계’ 는 10편의 작품에 미디어 아트, 회화, 조각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굽이치는’ 역동성을 주제로 하고 있다.

군립도서관 2층 전시실에 설치되는 육근병의 디지털아트 작품 'Nothing'은 자연을 배경으로 무명천이 바람에 움직이는 영상 작품이다.

아무 소리 없이 흔들리는 무명천의 영상, 거기서 사람들은 자신의 기억을 불러와 바람을 느끼고 바람을 본다.

육근병 작가는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미디어아트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미디어 아티스트다.

그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 예술무대의 중심인 '카셀 다큐멘타'에 초대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봉분 속에서 밖을 향해 깜박이는 모니터 영상 '눈'이 있는 설치작업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영상, 소리, 설치 등 미디어 아트와 사진과 회화 드로잉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통해 자연과 사람, 역사, 우주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것들을 '응시' 한다.

또한 전북 구상화단을 주도해 온 원로작가 박남재 화백의 '격포의 파도'는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를 '대담한 화필과 과감한 생략'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격포 바다의 힘찬 생명력과 자연의 장엄함을 특유의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순창 출신의 박남재 화백은 대한민국 예술원상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의 심사위원장을 역임했다.

그 밖에도 추광신, 강영봉, 강성은 등 작가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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