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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한옥마을 관광트램 도입을 위한 시민토론회’ 개최
2020년 07월 29일 (수) 22:46:43 이대성 기자 sns2200@naver.com
   
   

한옥마을 관광트램 추진상황과 도입계획 발표, 관광트램의 기본적인 설계(안)과 디자인 제안

전주시가 한옥마을 여행에 매력을 더할 관광트램 도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전문가, 시민들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29일 전주한벽문화관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관계자와 한옥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한옥마을 관광트램 도입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옥마을 2.0 시대를 열 관광트램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시민공감대를 바탕으로 관광트램의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먼저 최훈식 전주시 시민교통과장이 ‘전주 한옥마을 관광트램 도입 계획’을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지속가능한 한옥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외형적인 확장보다는 트램과 같은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트램노선(안) △트램차량 제작방안 △향후 일정 등을 소개했다.

이어 곽재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무가선트램 연구단장이 ‘무가선 관광트램이란’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해외 △트램 도입 사례와 효과 △법제도 △전주시에 도입될 관광트램의 기본적인 설계(안)과 디자인 등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발제에 이어 권용석 전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남규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정책위원장, 명묘희 도로교통공단 교통공학연구처장, 조경훈 ㈜OCS도시건축사사무소 소장, 최영기 전주대학교 교수, 한상수 한옥마을 통역가이드,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이 참여하는 종합토론도 펼쳐졌다. 또, 참석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열린토론도 진행됐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추진방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올해는 구체적인 사업계획, 차량설계, 재무성분석, 최적 투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하고, 이후 내년도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2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한옥마을 관광트램은 오는 2023년까지 차량 7대를 편성해 관광안내소~경기전~전동성당~전주천~향교~오목대 등 3.3㎞를 순환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며, 시는 이를 위한 정거장 7개소와 차량기지도 구축할 계획이다.

트램차량은 길이 9m, 정원 25인승 규모의 한옥마을 경관과 어울리는 관광용 무가선트램으로 제작되며, 트램 내부 레스토랑과 카페 등 관광상품도 동시에 개발된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관광트램은 한옥마을을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만들면서 구도심을 활성화시키고 여행객들에게는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으로 제공될 것”이라며 “한옥마을 전체를 도시정원으로 만드는 사업과 연계된 한옥마을에 어울리는 차별화된 트램은 전주관광산업을 한 차원 더 발전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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