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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독서동아리 ‘다락방’,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토론회
전주 올해의 책인 ‘일의 기쁨과 슬픔’을 토론도서로 갑과 을의 관계 등 5개 주제별 토론 진행
2020년 07월 24일 (금) 신상철 기자 sinscastle@naver.com

전주시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토론의 장을 열었다.

시와 독서동아리 ‘다락방’은 24일 건지도서관에서 시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론과 대화’ 시민토론회를 실시했다.

‘공론과 대화’ 시민토론회는 다양한 주제의 독서토론 기회를 제공해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 독서공동체의 역량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첫 시민토론회는 ‘2020 전주 올해의 책’인 ‘일의 기쁨과 슬픔’이 토론도서로 선정돼 ‘잘 살겠습니다.

잘 살아보겠습니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도서에 나오는 8가지 단편 중 나의 일에 대한 기쁨과 슬픔 성매매, 성범죄 잘 사는 것은 무엇일까 갑과 을의 관계 친구에 대해 등 5가지 소주제에 대해 그룹별로 토론했다.

토론을 마친 후에는 토론한 결과를 서로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또한 1960년대부터 2000년대 이후의 정치, 경제, 사회문화의 전반적인 변화와 세대 간의 생각 차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시는 오는 8월 7일 전주시청 내 책기둥도서관에서 ‘독서지략’ 독서동아리와 함께 ‘여자의 일생’을 토론도서로 근대와 현대 여성의 삶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공론과 대화’ 시민토론회를 운영할 동아리로 다락방 독서지략 두손모아 전주나비독서 파레시아 아독 등 6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동아리는 릴레이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다.

시민토론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20~30대의 젊은 세대들이 겪고 있는 사회, 직장, 가정생활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힘겨운 사회 현실에 대해 이해하고 젊은 세대들의 고통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미경 전주시 덕진도서관장은 “토론회를 통해 독서동아리와 시민들이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책 읽는 문화가 일상화될 수 있도록 독서동아리를 육성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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