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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성희롱·성폭력 예방 고강도 젠더의식 대책 수립
비밀보장 고충민원·피해신고창구 강화·‘찾아가는 고충상담원’별도 운영
2020년 07월 21일 (화) 김창수 기자 news2200@naver.com
   
▲ 임실군, 성희롱·성폭력 예방 고강도 젠더의식 대책 수립
임실군이 최근 발생한 여성공무원 성폭력 피해 의혹 사건과 관련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피해 예방 및 고충민원창구를 강화하는 등 젠더의식 재정립을 위한 고강도 대책 수립에 나섰다.

심 민 군수는 21일간부회의에서 “고인의 갑작스런 죽음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거듭 전한 뒤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피해를 포함한 다양한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피해신고 창구를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고강도 예방교육을 실시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또한 “혹여 피해를 당하고도 말 못하고 가슴앓이를 하며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직원은 없는 지 다시금 살펴보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군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을 위한 관·과·원·센터 주무팀장 및 부·읍면장을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성희롱 성폭력 발생시 처리절차 및 성희롱 발생 방지 교육을 읍·면에서는 자체적으로 실시, 이달 31일까지 결과를 보고토록 했다.

또한 군청내 소속 관·과·원·센터에서는 부서장 필수 전직원 성희롱예방 사이버교육 이수 후 8월 31일까지 결과 보고를 요청토록 했다.

해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4시간 이상 실시하고 있지만, 이에 더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추가 교육을 확대키로 했다.

코로나 19 상황임을 감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2개조로 나눠 7월 29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전문강사를 초빙,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추가로 실시한다.

고충상담창구 운영을 모르거나, 방법과 절차를 몰라 피해를 당하는 직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찾아가는 고충상담원’ 운영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현재 7명으로 구성된 성희롱 고충심의위원 중 외부 전문위원을 2명에서 4명으로 확대, 총 9명으로 구성해 더욱 공정하고 전문적인 고충심의위원회를 풀가동키로 했다.

또한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근절을 위한 간부 공무원 역할의 중요성을 중점으로 관리자의 인식 개선 등 성희롱 예방 교육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군은 고충상담원으로 여성정책팀장과 행정팀장 지정, 성희롱 고충상담 창구를 운영 중인 가운데 행정 게시판을 통해 ‘사이버 고충상담 창구’를 운영 중이며 개인정보 보호 및 비밀을 보장한다는 내용을 적극 안내, 홍보하고 있다.

임실군은 “애통한 마음으로 직장내 성희롱, 성폭력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관련 사건에 대해서는 가장 실효성 있는 경찰이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 중인 만큼 명명백백하게 진상이 밝혀질 수 있도록 조사에 필요한 모든 것에 최대한 협조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상응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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