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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자전거 교통순찰대, 불법주정차 단속 나서
서부신시가지와 전주한옥마을, 전북대 구정문 등 교통혼잡구역 내 불법주정차 차량 집중 단속
2020년 06월 04일 (목) 신상철 기자 sinscastle@naver.com
   
▲ 자전거 교통순찰대, 불법주정차 단속 나서

전주시가 야간과 주말, 휴일 등 단속 취약시간대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자전거를 이용한 지도·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서부신시가지와 풍남문 주변 등 전주한옥마을, 객사길 일방통행구간, 전북대학교 구정문 상가밀집지역, 혁신도시 등 교통 혼잡지역의 불법주정차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자전거 교통순찰대를 내년 5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자전거 교통순찰대는 자전거를 이용해 교통지도 및 단속활동을 추진하게 되며 10명의 전담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주말과 평일 퇴근시간 등 교통단속 취약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올해에는 특히 활동범위를 넓혀 인도와 횡단보도, 자전거도로 버스승강장, 소방시설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등의 고질적인 안전 무시 관행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주요도로에서 번호판을 가린 채 불법주정차를 하거나 앞 차에 바짝 붙여 주차하는 행위, 인도 위 주정차행위 등도 지도·단속해 이동식 차량과 고정식 CCTV의 한계를 보완키로 했다.

시는 이 같은 자전거 교통순찰대를 운영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차량소통에 지장을 주는 상습 민원지역 내 불법주정차 행위를 점진적으로 근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자전거 교통순찰대를 운영해 총 8239건의 불법주정차를 단속했다.

김태훈 전주시 교통안전과장은 “차량을 이용한 불법주정차 단속은 도로가 혼잡한 시간대에는 단속 활동 자체가 도로 소통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차가 다닐 수 있는 간선도로 위주로 단속이 이루어져 효율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며 “현행 기계식 단속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에게 불편을 주고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주정차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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