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7.3 금 07:07 
검색
전북대 인수공통硏 “국가감염병硏으로 완전 이관은 안 돼”
2020년 05월 29일 (금) 07:14:05 뉴스1 http://www.news1.kr/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 News1 임충식 기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최근 일고 있는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소장 어성국)의 국가감염병연구소 완전 이관 움직임에 전북대학교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완전 이관될 경우, 현재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동물난치성(인수공통 전염병) 연구가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현재 복지부 산하에 국가 감염병연구소 설립을 추진 중이다.

28일 전북대 김동원 총장은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 국가감염병연구소 분원을 유치,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와 연구소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국가감염병연구소 분원으로 지정한 뒤, 인체 감염병인 코로나19에 대한 연구를 하되, 인수 공통 전염병 연구도 동시에 진행하자는 것이다.

전북대는 또 이를 위해 전라북도 및 질병관리본부와 ‘관-학 협력 모델’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이 같은 제안은 최근 전라북도가 제안한 국가감염병연구원 분원의 전북 유치 방침을 어느 정도 충족하면서도 대학의 입장을 반영한 절충안이다.

앞서 전북도는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 국가감염병연구원를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속·효율성을 고려할 때 이미 설립된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국립 감염병 연구소 분원으로 지정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당시 전북도는 완전 이관 입장을 밝혔었다.

전북대가 내세운 이유는 동물난치성(인수공통) 전염병 연구의 필요성이다.

전북에서 유일한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조류독감이나 브루셀라병,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동물난치병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동물난치성(인수공통) 전염병에 대한 연구는 코로나19와 같은 인체 감염병 연구의 기초가 된다는 것이 전북대의 설명이다. 반드시 필요한 연구라는 것이다.

또, 대학측은 전북은 농생명 산업이 특화된 지역으로, 인수공통전염병 연구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복지부와의 공동 활용하는 방안이 지역발전에도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내에 국가 연구기관인 감염병연구소를 두게 되면 국가예산 절감과 중복투자 방지 효과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속한 연구소 설치도 가능하다는 게 전북대의 입장이다.

김동원 총장은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국가감염병연구소 분원으로 지정하고, 관-학 협력을 통해 인력이나 시설을 공동 활용한다면, 향후 감염병연구소 본원의 전북 유치와 더불어 가축에 대한 인수공통연구의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정부의 정책 기조처럼 상호 협력과 협치 모델의 상생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최근 인기기사
'대전 방판발' 전북 24번·광주 3
군산대, 기말고사 동안 학생들에게 천
진안군의원들 "안호영 국회의원 보좌관
김홍재 전북우정청장 취임…“도민 신뢰
전주 평화도서관, 수어교실 ‘꿈꾸는
전기흥 전주대 교수, 전국창업선도대학
전북대병원, 첨단 골밀도 시스템 도입
< script async src="https://platform.twitter.com/widgets.js" charset="utf-8">
  인사말씀  /  광고안내  /  제휴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56401) 전북 고창군 심원면 궁산1길 73 데일리전북
전화: 063) 253-0500 | Fax: 063) 275-0500
등록번호: 전북아00023 | 등록연월일 : 2007.6.25. | 발행 · 편집인: 이대성 | 청소년 보호 책임자: 이대성
Copyright ⓒ since 2007 데일리전북. all right reserved. mail to news22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