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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관광트램 도입 가능"…'경제성 있다' 결론
2020년 05월 18일 (월) 08:51:51 뉴스1 http://www.news1.kr/
전북 전주 한옥마을 순환 관광트램이 경제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주한옥마을 관광트램 조감도. /뉴스1 ⓒ News1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 한옥마을을 순환하는 관광트램이 경제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전주 한옥마을 관광트램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맡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최근 "한옥마을 내 트랩 도입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연간 100만명이 이용하면 50억원의 수입이 발생해 37억원의 운영비를 빼면 12억원이 수익이 발생한다는 것이었다. 탑승 인원 100만명은 경기전 유료 입장객 90만명을 토대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한옥마을 트램 도입과 관련해서 여러 법률을 검토했다. 우선 도시철도법과 관련해서는 '절차가 복잡하고 요금 제한 때문에 수익성이 낮다'는 결론을 냈다.

하지만 '궤도운송법'을 적용할 경우 '트램 도입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한옥마을 내 도시계획시설을 궤도용지로 변경하면 법 개정 없이도 트램을 도입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전북 전주 한옥마을 관광트램 노선도. /뉴스1 ⓒ News1

철도기술연구원은 한옥마을 관광트램 노선 길이를 총 3.3㎞로 제시했다. 한옥마을공영주차장을 출발해 어진박물관, 전동성당, 경기전, 청연루, 전주향교, 오목대를 거쳐 공영주차장으로 돌아오는 단선 순환 노선이다.

투입될 트램은 전선 설치가 필요 없는 무가선 트램이 제시됐다. 터키 이스탄불이나 포르투갈 리스본,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전선이 있는 가선 트램은 운송비와 유지관리비 등이 과도하게 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무가선 트램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무가선 트램 도입 계획은 이미 부산시가 밝혔다. 부산시는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용호동까지 약 1.9㎞의 트램 노선을 개통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가 검토하고 있는 트램은 대중교통 수단의 부산 노선과 달리 관광 전용 트램이다. 한옥마을에 트램이 도입되면 국내 최초의 관광트램이 된다고 전주시는 강조했다.

전주시는 사전 타당성조사 과정에서 철도기술연구원과 한옥마을 예상 노선을 답사하며 폭 2.5m, 길이 9m의 트램을 투입해도 될 것인지 꼼꼼히 체크해 물리적으로 가능하다는 결론을 냈다고 설명했다.

전북 전주한옥마을과 전동성당 사이를 지나는 관광트램 조감도. /뉴스1 ⓒ News1

전주시는 사전 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달 중 Δ무가선 트램 설계 Δ노선 대안 선정 Δ사업비 산출 Δ확대 ㄴ노선 구상 등의 내용으로 '한옥마을 관광트램 도입 기본구상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 공사에 착수해 2023년에 관광트램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이 트램을 한옥마을 주변 구도심으로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철도기술연구원은 트램 노선을 구도심으로까지 확장하려면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한옥마을 관광트램은 전주시가 국비 500억원, 도비 200억원, 시비 600억원 등 총 13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관광거점도시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철도기술연구원의 사전 타당성조사 과정에서 한옥마을 내 골목 회전 반경 등을 면밀히 검토해 긍정적인 결론을 도출했다"면서 "이달 안으로 기본구상용역을 착수해 한옥마을 2.0시대를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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