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근호 부안 부군수는 1일 ‘코로나19’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다양한 정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급식지원센터 등 주요사업장의 현장 행정을 통한 의견청취와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각급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급식용으로 계약 재배한 친환경농산물의 공급이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안군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생산농가 및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한근호 부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국가적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현실에서 금번 사태를 하루 빨리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일정기간 모든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다함께 동참해야 한다”며 이로 인해 학교의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교급식이 정상화 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펼쳐 생산농가 등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고 “어려운 시기에 모두가 함께 손잡고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부안군에서는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2회에 걸쳐 540만원 상당을 구매했고 또한 자매도시인 서울특별시 도봉구청 등에 부안군 농산물 꾸러미 판매운동을 추진하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근호 부군수는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인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을 위해 부안읍 봉덕리 일대에 조성 예정인 부안먹거리 종합타운 현장 방문에 이어 행안면 진동리에 10여년전 귀농해 홉 재배를 통해 지역특화맥주 산업화로 농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홉앤호프를 방문해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각종 공모사업의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의 정책방향과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국가예산 확보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