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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경로당 급식도우미 “효자가 따로없네”
관내 345개소 모든 경로당에 식사도우미 지원
2020년 01월 29일 (수) 김창수 기자 news2200@naver.com
   
▲ 임실군의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이 겨울철 어르신들의 식사 문제를 해결하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임실군의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이 겨울철 어르신들의 식사 문제를 해결하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관내 345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식사도우미 사업이 고령의 어르신들의 식사를 챙기는 효자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어르신들의 중식 문제 해결을 위해 각 경로당에 50명 미만인 경우에는 식사도우미 1명을, 50명 이상인 경우에는 식사도우미 2명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평균 20~ 30여명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모여 친구도 만나고 마을 소식도 들으며 여가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가장 큰 어려움은 중식을 해결하는 문제였다.

어르신들의 평균 연령이 70세를 넘다 보니 많은 양의 식사를 준비하고 정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다.

그러나 식사도우미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르신들은 편안하게 점심 식사를 드실 수 있어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을 크게 덜었다.

또한 지역에서 젊은이들이 경로당에 찾아와 식사도우미를 하면서 어르신들과 지역사회 일을 상의하는 등 소통이 원활해지고 서로를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면서 부수적인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경로당 식사 도우미 사업은 2017년부터 37개소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뜻을 적극적으로 반영, 지난 해 부터 전 경로당에 확대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어르신들이 특히 많이 이용하는 동절기 100일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효심행정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로당을 15년째 이용한다는 임실읍에 사는 김모 어르신은 “식사 준비 때문에 눈치 보거나 할 필요가 없이 편안하게 이용하니 좋다”며 “젊은이들이 식사 준비 해준다고 한 번씩이라도 경로당을 들러주니 새로운 소식도 듣고 이래저래 참 좋다”고 호평했다.

심 민 군수는 “경로당 식사도우미 사업이 어르신들의 식사 문제를 해결해 편안하고 즐거운 여가시간을 만들어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한 효심행정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다양한 정책을 더욱 발굴, 추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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