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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전북도,국내외행사 연속개최 유무형 효과 극대화
2019년 12월 18일 (수) 21:16:29 이대성 기자 sns2200@naver.com
   
   

전북도는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매년 4개의 국내외 대규모 행사를 ‘전북에 빠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치르게 된다. 특히 21년부터는 매년 글로벌 행사를 치러 세계인의 이목을 전라북도로 끌어모을 예정이다.

전북도는 2017무주세계태권도대회와 2018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019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을 치러내면서 도민 역량 결집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등 그야말로 짭짤한 재미를 봤다.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전북의 브랜드 가치 상승, 인프라 조기 구축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 등 다양한 유·무형의 파급효과를 거두기 위해 추진한 7년 연속 전국단위 이상의 대규모 행사 개최라는 목표를 완성시켰고 성공 개최로 이어지면서 지역발전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도는 이에 따라 앞으로 4년간 뒤를 이을 대규모 행사는 경제적 파급효과 등이 더욱 클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성공개최를 통해 도민들과의 성과공유를 최대한 높이고 전북대도약의 밑거름으로 삼기 위해 관계기관·부서간의 협업을 강화 등 더욱 만반의 준비태세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2020년 4월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43개 종목에 6만여 명이 참가한다. 대부분의 선수가 성인 생활체육인들로 선수와 임원보다 동반하는 가족 등 관람객이 더 많을 것으로 추산돼 스포츠경기를 통해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진 전북의 맛과 멋을 알리는데는 더할 나위 없이 안성맞춤의 행사로 꼽힌다.

또한 이 대회는 전세계 생활체육인의 축제인 2022년 아태마스터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예행연습의 성격을 띠고 있어 이 두 대회를 치러냄으로써 국민과 전 세계인들에게 전라북도를 생활체육 도시로 각인시킬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프레잼버리 역시 2023년 새만금세계잼버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있어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는 도내 14개 시·군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검증절차에 돌입하는 등 2023년 세계대회의 20% 수준의 규모로 운영될 프레잼버리를 통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사전 재현해 본 뒤 더욱 알찬 개선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가 지난 10월 2일 유치권을 따낸 ‘2022년 제2회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국제체육행사의 블루오션으로 꼽히고 있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유치에 나선 것이다.

도가 엘리트체육 중심의 국제대회 유치에서 벗어나 생활체육 분야 국제종합대회 유치에 나선 것은 전국체전을 시작으로 ’19년 소년체전, ’20년 생활체육대축전이 연속적으로 전북에서 개최됨에 따라 특별한 경기장 신축이 필요없어 개최 비용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데다 마스터스대회는 중·장년층 선수들이 가족‧지인과 함께 참여해 관광‧휴양을 즐기면서 약 20만원의 등록비를 내고 참여하는 대회여서 이로 인한 숙박‧음식‧운송 등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아태마스터스대회의 경제성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의 타당성 조사 결과 ‘총 비용현재가치가 64억원, 총 편익 현재가치가 225억원으로 비용편익(B/C)비율이 3.5’로 경제성이 매우 높은 대회로 나타날 만큼 저비용 고효율의 국제행사여서 기대와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2023년 새만금세계잼버리는 7년 연속 전북도 대규모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국제행사로 미래 가치를 내다보고 투자하게 된 것이다.

잼버리 주체인 스카우트는 미국의 존·F 케네디, 제럴드 포드, 빌 클린턴, 버락 오마바 대통령과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를 배출하는 등 인재 양성의 산실로 꼽히고 있어 169개국 5만여 청소년들이 참가하고 최첨단 스마트기술이 접목 될 새만금세계잼버리는 인터넷을 능숙하게 다루고 활용하는 Z세대(1995~2012년 출생)을 겨냥, 대한민국과 전라북도, 새만금을 각인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 셈이다.

전북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잼버리 대회기간동안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대회 만족도에 따라 대한민국과 전라북도에 대한 이미지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러한 효과는 자국으로 돌아가서 스카우트 회원들에게 전파됨에 따라 발생하는 브랜드 제고 효과는 1,595억원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봤다.

또한 세계 정상 30여명 참석으로 국제적 민간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는 잼버리는 대회기간동안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1,198억원의 생산, 1,098명의 고용, 406억원의 부가가치가 국가 차원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전라북도에서는 755억원의 생산, 812명의 고용, 265억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새만금 SOC 등 기반시설을 조기에 구축하게 됨에 따라 경제적 파급효과의 현재가치는 생산 측면에서 6조 4,656억원, 부가가치 측면에서 2조 855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라북도에서는 3조 6,216억원의 생산, 1조 2,589억원의 부가가치가 현재가치 측면에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아태 마스터스대회를 유치하고 돌아온 직후 간부회를 통해 “아태 마스터스대회 유치를 확정함에 따라 ’20년 생활체육대축전을 시작으로, ’21년 프레 잼버리, ’23년 세계잼버리까지 계속해서 대규모 행사가 도내에서 개최된다”며 “4개 대회를 통해 도민의 기상과 자긍심을 높이고 경제성장, 스포츠 발전, 청소년 문화향유 저변확대 등 많은 효과가 기대되는바 경제적 성과 및 홍보효과 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는 4개 대회를 통합해서 관리․대응해나갈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송 지사는 또 “탄소산업, 삼락농정, 토탈관광, 상용전기차 등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각 대회의 성과를 유지·발전시키는 방안도 찾아야 전라북도 대전환의 기틀 마련과 효과를 지속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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