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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효과로 전주형 마이스산업 ‘무럭무럭’
2019년 11월 27일 (수) 23:35:31 이대성 기자 sns2200@naver.com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이 있는 전주를 소규모 학회와 워크숍, 컨벤션, 회의 등의 장소로 선택하는 단체가 늘면서 전주형 마이스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이는 회의(Meeting)와 포상관(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등의 마이스산업의 경우 주로 학회와 회의,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관광이 필수코스여서 전통문화가 잘 보존돼있고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전주를 회의장소로 선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매년 각 지역을 순회하는 전국 스포츠클럽 관계자 워크숍이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전국 98개 공공스포츠클럽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 일원에서 펼쳐졌다.

공공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각 지자체가 일정비율 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시설로, 이번 워크숍에서는 행정 및 회계직원을 위한 △세무회계 △기금정산 △스포츠클럽 성과평가 △종합정보시스템 활용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워크숍 참석자들은 전주남부시장과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해 전주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전국 공공스포츠클럽 워크숍이 전주에서 열리게 된 것은 시가 전주형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대한체육회와 접촉해 이뤄낸 결과물이다.

또한 올해 다양한 학회·기관 등도 전주를 전국단위 학회·회의·행사장소로 선택했다

전라북도수의사회가 주최한 ‘2019 세계수의학도협의회’ 방문을 위해 170여명이 전주를 찾았으며, 전주에서 열린 대한피부과학회의 ‘2019 춘계 정기학술대회’에는 약 600명이 찾았다

또, 200여명이 참석한 국어문학회의 ‘제66회 전국학술대회’도 전주에서 진행됐으며, 전라커피문화연구소가 주최한 ‘ROTC 국제 로스팅박람회&로스팅캠프 참석차 약 130명이 전주를 방문했다.

이외에도 전주에서는 최근 들어 마이스 관련 행사가 가능한 호텔과 소규모 컨벤션 시설들이 늘면서 크고 작은 전국단위 회의와 행사들이 꾸준히 열리고 있다.

시는 더 많은 소규모 학회와 회의 등을 유치하기 위해 오는 29일과 30일에는 한국과학기술회관 학회 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이스 팸투어도 실시할 계획이다.

국내 이공계 학회 및 과학기술단체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운영하는 한국과학기술회관에는 현재 100여개 학회가 입주해있어, 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향후 전주를 학회장소로 선택하는 단체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해 컨벤션유치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문화시설, 전주지역 주요 호텔들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주형 마이스산업 육성에 집중해왔다.

이는 마이스산업이 일반 개별여행객과 비교해 규모도 크고 1인당 소비도 일반 여행객보다 월등히 높아 관광 수익과 관광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회 및 회의 등을 유치해 전주가 명실상부한 마이스도시로 발돋움하고, 전주시 문화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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