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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여경과 성관계 영상 유포, 수사 나서
새전북신문 = 양정선 기자
2019년 11월 05일 (화) 09:25:45 새전북신문 http://www.sjbnews.com
   
   

가해 경찰 직위해제, 영상 임의제출 받아 수사

동료와의 성관계 영상 유포 의혹을 받고 있는 전북경찰청 소속 경찰관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 한다. 풍문 정도로만 나돌았던 사건의 실체가 일정 부분 드러나서다.

해당 사건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존재하지만 동영상 실체와 SNS 유포에 대해서는 경찰 내에서도 설왕설래(說往說來)가 이어지고 있어 수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4일 전북지방경찰청은 동료 경찰 성관계 영상 유포 파문 사건을 지방청 사이버수사대에 배당, 관련 영상 등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주 전북청 수사과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조직 내 불미스런 일이 발생해 죄송하고, 추후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격히 조사하겠다”면서 “현재 증거의 일부는 임의제출 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풍문으로 돌던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 수사 전환을 하고 나선대는 ‘영상’ 증거가 한 몫 했다. 이 과장은 “영상이란 것이 사진일 수도 있고 동영상으로 존재 할 수도 있다”면서도 “수사 초기 단계라 정확한 내용을 밝히긴 어렵지만 영상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전북경찰청은 성관계 영상의 실체가 일정부분 확인됨에 따라 가해자로 지목된 A순경의 직위를 해제하고,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또 휴대폰과 컴퓨터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증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사건을 맡은 박호전 사이버수사대장은 “수사를 시작하는 단계지만, 사진을 봤다는 진술까지는 확보했다”면서 “사진 역시 상황 추정 증거일 뿐 직접 증거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영상에 대한 실체 확인은 이뤄지지 않았고, SNS 유포도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박 대장의 설명과 달리, 현재 영상 유포 경로에 대해서는 조사가 이뤄진바 없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사건은 담당서 청문실에서 진행한 피해자 면담과 참고인 조사를 통해 확보한 진술이 전부다.

이 과정에서 영상의 존재만 확인됐을 뿐, 유포 배경 등에 대해는 확인된 바가 없다. 선을 긋기는 섣부른 단계인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경찰 관계자는 “어떤 형태로든 영상은 있는 걸로 확인됐고, 유포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확인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SNS를 통해 유포가 이뤄진 것인지, 직접 보여주고 다닌 것인지에 대해서는 면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부분이다”고 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조용식 전북경찰청장은 “뜻하지 사고가 발생해 청장으로써 죄송하고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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