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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의 아침독서] 내 마음을 비우고 듣자
2019년 10월 28일 (월) 07:49:12 페친 박승원님 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0970152392
   
   

남의 선함을 들으면 의심부터 하고

남의 악함을 들으면 덮어놓고 믿는다.

이것은 마음속에 가득한 살기다.

(정민, <돌 위에 새긴 생각>에서)

 

**배움과 생각**

사실을 사실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함께 사실을 들으면서도

서로가 다르게 듣고 이해합니다.

 

사실은 하나지만

듣는 사람의 마음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마음으로 듣느냐에 따라

받아들이는 게 다르다는 겁니다.

 

남의 선함을 들으면 의심부터 하고(聞人善則疑),

남의 악함을 들으면 덮어놓고 믿는다(聞人惡則信).

이것은 마음속에 가득한 살기다(此滿腔殺機也).

 

명나라 말렵 장호(張灝)가

좋은 글귀를 돌에 새기고 엮은

<학산당인보(學山堂印譜)>란 책에

실린 글귀 중의 하나입니다.

 

정민 한양대 교수는

돌 위에 새겨진 이 글귀에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남깁니다.

 

남의 선행을 들으면 “그럴 리가 있나?”하다가

남의 악행을 들으면 “그러면 그렇지.”한다.

구제불능의 못된 심보다.

 

그렇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듣느냐에 따라서

들리는 것도 다릅니다.

 

좋아하는 마음으로 들으면

남의 선함을 믿음으로 듣고,

남의 악함을 의심으로 듣습니다.

남의 좋은 점만 들립니다.

 

싫어하는 마음으로 들으면

남의 선함을 의심으로 듣고,

남의 악함을 믿음으로 듣습니다.

남의 나쁜 점만 들립니다.

 

사실을 듣기 위해

마음을 먼저 비우고

깨끗이 씻는 이유입니다

 

**정리와 다짐**

어떤 마음으로

듣느냐에 따라서

들리는 것도 다릅니다.

 

좋아하는 마음으로 들으면

남의 선함을 믿음으로 듣고,

남의 악함을 의심으로 듣습니다.

남의 좋은 점만 들립니다.

 

싫어하는 마음으로 들으면

남의 선함을 의심으로 듣고,

남의 악함을 믿음으로 듣습니다.

남의 나쁜 점만 들립니다.

 

사실을 듣기 위해

마음을 먼저 비우고

깨끗이 씻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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