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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용머리여의주마을, 에너지자립마을 된다
2019년 10월 09일 (수) 22:05:58 이대성 기자 sns2200@naver.com

국가 차원의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는 전주시 서완산동 용머리여의주마을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에너지자립마을로 조성된다.

전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2020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2400만원 등 총 14억4200만원을 투입해 서완산동과 팔복동 일원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태양광과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시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완산동 용머리여의주 도시재생 뉴딜 지역을 에너지자립마을로 만들고, 지난해 선정된 팔복동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태양광 195개소(585㎾)와 태양열 29개소(174㎡)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들어서 약 224세대가 전기요금 절감 등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2년 연속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에너지 분권과 자립의 토대를 마련해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로부터 자유로운 전주를 만들기 위해 펼쳐온 전주시 지역에너지계획인 ‘에너지 디자인 3040’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와 시민들이 함께 만든 지역에너지 계획(‘에너지 디자인 3040’)은 오는 2025년까지 에너지 자립률과 전력 자립률을 각각 30%와 4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현재 국비 13억8100만원 등 총 28억2900만원을 투입해 팔복동 196개 주택과 산업단지 9곳, 공공시설 6곳에 태양광 884kw와 지열 87.5kw, 태양열 483㎡를 설치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중장기 계획에 의해 전주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 복지혜택 사업인 만큼 향후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하는 에너지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전주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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