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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 인명피해 예방 총력
2019년 10월 01일 (화) 23:01:21 이대성 기자 sns2200@naver.com
   
   

전북도는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는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10월 2일부터 강풍과 많은 비가 내린다는 기상청 예보와 함께 10월 1일 9시 50분부로 도내 4개 시·군(남원·장수·임실·순창)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도는 신속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24시간 태풍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여성의 이름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제18호 태풍 ‘미탁’은 중형의 강한 태풍으로 10월 1일 9시 타이완 타이베이 북북동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북방향으로 22km/h로 이동 중이며, 태풍의 이동경로가 매우 유동적이나 10.2일 21시경 전남 목포 남서쪽 해안으로 상륙하여 남부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태풍으로 도내에 10.1~4일 사이 100∼200㎜, 지리산부근은 시간당 30~50㎜의 많은 비와 함께 40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급경사지 및 산사태 위험지역 등에 대한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태풍 ‘미탁’은 2018년‘콩레이’, 2016년‘차바’, 1994년‘세스’와 태풍의 크기와 이동경로가 유사하여 더욱 관심 필요하다.

※ 2018년 콩레이 : (전국) 인명피해 2명, 재산피해 549억원

※ 2016년 차바 : (전국) 인명피해 6명, 재산피해 2,144억원

※ 1994년 세스 : (전국) 인명피해 12명, 재산피해 97억원

이에 전북도는 태풍 예비 특보가 발표되면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태풍 비상상황에 대처하도록 하였고, 또한 10월 1일 9시에 행정부지사(최용범) 주재로 14개 시·군 단체장 영상회의를 실시하여 태풍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하였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특별히 추수철이 임박했고, 지난 태풍‘링링’과‘타파’피해에 이은 강풍과 집중호우로 농산물의 추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수확 적기 농가가 수확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하는 등 농가 홍보를 통해 농산물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강풍에 의한 간판탈락 등으로 2차 피해가 우려되니 견고한 조치는 물론 강풍시 외출을 삼가토록 당부하였다.

아울러 계속되는 강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축대붕괴 등 산사태도 우려되니 시군별로 풍수해 행동매뉴얼에 따라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호우에 대비한 배수펌프 가동준비는 물론, 강풍 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농작물시설 및 축사, 수산증‧양식시설 등에 대한 사전 결박과 꼼꼼한 안전조치를 하도록 하고, 건설중인 공사장 안전관리, 인명피해 우려지역 출입통제 등 인명피해 예방활동도 강화하도록 하였다.

도민 스스로도 기상예보에 관심을 갖고 강풍과 호우에 대비하여 되도록 하천․해안가 등 위험지역 출입과 외출을 자제하고, 산사태 우려지역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사전대피 하는 등 태풍 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대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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