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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의 아침독서] 쓴맛을 단맛처럼 즐겨야 고수다
2019년 09월 05일 (목) 19:23:15 페친 박승원님 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0970152392
   
   

커피의 쓴맛을

단맛으로 안다면 커피의 고수듯이

인생의 쓴맛을 단맛으로 안다면

인생의 고수가 아닐까?

(최규상, <3분만에 행복해지는 유머긍정력>에서)

 

**배움과 생각**

책장의 앞에 두고

힘이 든다 싶을 때에

들쳐보는 책들이 있습니다.

<3분만에 행복해지는 유머긍정력>도

그러한 책들 중의 한 권입니다.

 

어젯밤, 마음이 쓰라려

이 책을 뽑아 훑어보던 중

예전에 접어놓은 페이지에서

글귀 하나를 마음에 담았습니다.

 

“커피의 쓴 맛을

단 맛으로 즐길 수 있다면

진정한 맛의 고수지요.”

 

이 책의 저자인

최규상 한국유머전략연구소장이

제주 올레여행길에 들른 한 커피숍의

주인이 들려준 말이라고 합니다.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설탕과 크림을 듬뿍 넣은 일명

다방커피(?)를 즐기는 사람을 보면

고수라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쓴 에스프레소를 음미하며

마시는 사람을 보면 웬지 모르게

고수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아이들은 단맛만 찾습니다.

쓴맛은 싫어하며 내뱉습니다.

그런데 차츰 어른이 되면서

단맛보다 쓴맛을 찾습니다.

오히려 쓴맛을 단맛처럼

즐기기 시작합니다.

 

커피의 쓴맛,

맥주의 쓰디쓴 맛,

씀바귀의 쌉쌀하며 쓴맛 등을

마치 단맛처럼 즐깁니다.

 

왜 그럴까요?

쓴맛이 독(毒)이 아니라

좋은 약이 입에 쓴 것처럼

쓴맛에서 좋음을 느껴서 아닐까요?

하수일 때는 쓴맛의 유익함을 몰랐지만

고수가 되어가면서 쓴맛의 유익함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 아닐까요?

 

커피의 쓴맛을

단맛처럼 즐길 수 있다면

커피의 맛을 아는 고수입니다.

 

인생의 쓴맛도

단맛처럼 즐길 수 있다면

인생의 맛을 아는 고수입니다.

 

쓴맛이라 내뱉지 않고

쓴맛에서 유익함을 찾아내

음미하며 즐기는 사람이

진정한 고수입니다.

 

아직도 쓴맛보다는

단맛을 더 즐기려는 나는

아직 고수가 되지 못했음을

반성하는 아침입니다.

 

**정리와 다짐**

커피의 쓴맛을

단맛처럼 즐길 수 있다면

커피의 맛을 아는 고수입니다.

 

인생의 쓴맛도

단맛처럼 즐길 수 있다면

인생의 맛을 아는 고수입니다.

 

쓴맛이라 내뱉지 않고

쓴맛에서 유익함을 찾아내

음미하며 즐기는 사람이

진정한 고수입니다.

 

아직도 쓴맛보다는

단맛을 더 즐기려는 나는

아직 고수가 되지 못했음을

반성하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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