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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조기 발견·치료 가능해진다
암 사망률 1위 폐암도 8월부터 국가 암 검진사업에 추가, 시민 건강 지킬 수 있을 것 기대
2019년 08월 05일 (월) 신상철 기자 sinscastle@naver.com
   
▲ 전주시
앞으로 폐암을 조기에 발견에 치료할 수 있게 됐다. 국가 암 검진사업에 폐암검진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향후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보건소은 그간 위암과 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국가 암검진사업에 이달부터 폐암검진이 추가됐다고 5일 밝혔다.

추가된 폐암검진의 대상자는 암 검진 실시기준에 따라 만54세부터 74세 중 30갑년 흡연기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흡연자이다.

검진은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 방식으로 실시되며, 2년 주기로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검진대상이다.

폐암검진은 건강보험공단이 발송한 폐암검진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검진기관으로 방문하면 약 11만원의 검진료 중 10%인 본인부담금만 내고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소득 하위 50%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경우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폐암검진기관은 종합병원급 이상 일반검진기관으로, 전주지역의 경우 대자인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전주병원 예수병원 등 4개 기관이다.

또한 폐암검진 후에는 검사결과를 토대로 필요할 경우 검진기관의 금연치료 지원사업과 연계해 금연상담 등 사후 상담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국가암검진은 암의 조기발견·조기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위암·유방암·자궁경부암에 대한 검진을 시작으로 2003년 간암, 2004년 대장암 검진이 각각 추가됐다.

국가 암 검진을 받아야만 검진 후 2년 이내에 암으로 진단 받았을 경우 일부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만 50세부터는 매년 대장암 검진을 받아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우리나라 암 사망 중 1위인 폐암은 5년 상대 생존율이 췌장암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암종으로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환”이라며 “폐암검진이 국가 암 검진에 추가됨으로써 폐암의 조기발견·조기치료가 가능해졌다. 국가 암 검진에 폐암이 추가 실시됨을 적극 홍보하여 전주시민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가 암 검진 및 암 환자 의료비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정신건강팀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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